왜 요즘 나는

무언의 향기 2012.02.21 18:29 조회 수 : 4170

왜 나는 요즘 늘 절망의 늪에서 서성이며 이토록 망가지고 부서지며, 아무런 용기도 내어보지

못하고 마냥 나약한 마음안고 살아가고 있는지?

 

일상의 시간들이 늘 아픔이고 고통이어서,  나를 포기하고 마지막을 생각하는 나는 과연

무엇인가?

 

왜 나는 이렇게도 눈물이 많아서 허구헌날 눈물로 나를 버티게 하는지, 눈물에 중독되어

차라리 이 슬픔이 이젠 당연한 친구 같은것 인지, 내 인생에 동행 해줘야 할것들은  무엇보다

기쁨과 희망과 행복 이어야 하는데, 난 요즘 너무나 극단적인 비극에 길들어져 있다.

 

주어진 환경 그 환경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그저 최선을 노력하며 살아가야 하는게

내 주어진 운명이라 생각하며 거부하지 않고 참으로 열심히 살아온 듯 하다.

 

부모의 노예가 되어야 했던 난, 같은 핏줄에게서 받은 상처와 고통 때문에 신음하고,

 현실의 상황에 길들여 지지않는 나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수가 없다.

 

내일에 집착해 오늘을 늘 고단하게 살아온 나, 요즘들어 어쩌면 내가 꿈꾸던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숨이 막힌다.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가슴 가득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