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일 증가하면서 소포 도둑 증가해..
(Photo: KING)
최근 온라인 쇼핑이 늘어가면서 소포 도둑들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집 앞에 장착된 보안 카메라에는 대담한 소포 도둑들이 문앞에 높여진 소포들을 들고 사라지는 영상들이 담긴다.
헤말락슈미 카난(Hemalakshmi Kannan)의 경우 지난해 땡스기빙 때 소포를 도둑 맞았다. 당시 그녀는 아기와 함께 집안에 있었고 대담한 도둑들은 집 문앞까지 걸어와 소포를 짚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소포를 도둑맞은 사실보다 누군가 자신의 집 문앞에 걸어왔었다는 사실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조용한 주거 지역에 사는 그녀는 자신에게 이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팹코 보험사에서 발표한 조사 기록에 따르면 지난 해 홀리데이 시즌의 구매 트랜드를 살펴보면 절반 정도가 온라인 쇼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올해 사이버 먼데이 세일의 경우 역대 기록 최고치인 3억 3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온라인 쇼핑의 증가추세와 발맞추어 소포 절도케이스도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포로 받을 물건을 도난 당하고 싶지 않다면 아래의 내용을 주의 하는 것이 좋다.
• 배송이 지정된 날에는 집에서 소포를 기다린다.
• 소포를 집 대신 사무실로 배달 받는다.
• 믿을만한 이웃집에 소포를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 소포 트랙킹을 이용한다.
• 배송 완료시 사인을 받는 것을 요구한다.
• PO BOX 나 아마존 라커등의 안전한 수신지를 지정한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