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2일 부터 타코마시에서 플라스틱 봉투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오는 7월 12일 부터는 타코마 시의 플라스틱 봉투 사용 규정이 달라진다. 때문에 앞으로 수퍼에 갈때는 반드시 봉투를 집에서 가지고 가야한다. 이른바 "Bring Your Own Bag" 규정은 오는 7월 12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같은 규정이 의회의 승인을 받게 된 것은 플라스틱 봉투의 무분별한 이용이 자연 환경과 아생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고자 하는 취지가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Bring Your Own Bag" 이 시행되면 무엇이 달라지나?
▪ 수퍼 계산대 옆에 놓여있던 플라스틱 봉투는 이제 더이상은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직접 쇼핑에 사용할 가방을 가지고 가야한다.
▪ 만약, 쇼핑가방이 없을 경우는 재활용 봉투를 구매할 수 있다. 봉투 한개 당 5센트 정도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BT, WIC, TANF)와 같은 수혜카드 소지자 들의 경우 5센트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단, 5센트 지불을 면제받으려면 반드시 해당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 새로운 규정은 타코마 시내에 있는 모든 수퍼, 편의점과 백화점, 하드웨어, 주류 판매점, 약국과 다른 각종 파머스 마켓과 페스티벌에도 적용된다.
플라스틱 봉투 사용 금지에 제외되는 봉투들
▪ 고기나 대형 아이템, 세탁물에 쓰이는 플라스틱, 애완동물 배설물을 위한 플라스틱 봉투 등은 사용 금지규정에서 제외된다.
▪ 레스토랑에서 테이크아웃 하는 음식이나 주류에 쓰이는 플라스틱 봉투도 제외의 대상에 포함된다.
어떻게 하면 무료로 쇼핑 가방을 받을 수 있나?
새로운 "Bring Your Own Bag" 규정이 시행되기 전까지 타코마 시는 무료로 재활용 쇼핑백을 나눠줄 예정이다. 무료 쇼핑백이 나눠지게될 장소는 타코마 내 푸드 뱅크, 도서관, Tacoma Housing Authority, Tacoma FIRST 311 at the Tacoma Municipal Building 또는 여타 커뮤니티 서비스 단체에서 나눠지게 된 예정이다.
무료 쇼핑백 제공 장소 확인 : http://bit.ly/2syb9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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