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어도 눈물 나지 않는 양파 워싱턴 주에 출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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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2-16 11:56
조회
388
양파 껍질을 벗겨야 할때마다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어 고민이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이제 눈에 고글을 쓰고 손에 장갑을 씨고 양파 껍질을 벗기는 일은 이제 그만, 썰어도 맵지 않은 양파가 워싱턴 주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되어 출시된 양파는 이른바 서니온(Sunion) 이다. 야채 회사인 베이어(Bayer)는 지난 30년 동안 눈이 맵지 않은 양파를 개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왔다고 한다. 그 어떤 유전자의 변형 없이 그저 전통적인 양파 분양 방식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서니온은 과연 정말 맵지 않은 마법 같은 양파일까?
양파에는 무려 14 가지의 휘발성 성분이 있는데 이같은 휘발성 성분들은 저장 방식에 따라서 매운 성분이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산화 유황 (propanethiol sulfur oxide) 성분은 바로 우리 눈을 맵게 하는 성분이다. 바로 이 성분을 양파에서 제거하게 되면 눈이 맵지 않게될 수 있게 된다.
서니온은 보통 노란 양파를 저장을 통해 달고 맵지않게 한 후 안 매운 양파를 이용해 새로운 양파 모종을 심는 방법으로 맵지 않은 양파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서니온은 달고 노란 양파로 이스턴 워싱턴 지역에서 자란다. 2 파운드 가량의 서니온은 2.49 달러에 프레드 마이어 슈퍼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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