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리어, 소득이 높을 수록 대중 교통 이용률 높은 것으로
시애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은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워싱턴 주 메트로 지역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사람들 수는 역대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약 2 십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난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2010 년 이례로 시애틀은 미 전역 50 곳의 대도시 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중 하나인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시애틀 시가 그동안 대중 교통의 발전을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시애틀 시는 사운드 트렌짓 3 패캐지 등 지속적으로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센서스 데이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은 6개 주요 메트로 지역 중 가장 고소득층 대중교통 이용률이 저소득층의 대중교통 이용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 년 연간 소득이 $75,000 이상인 사람들 중 약 11 퍼센트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 반면, 연간 소득이 $35,000 아래인 사람들의 경우 약 10 퍼센트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 프란시스코 지역의 경우 이같은 양상은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연간 소득이 $75,000 이상 고소득층의 20 퍼센트 정도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반면, 연간 소득이 $35,000 아래인 저소득층의 경우 15 퍼센트 만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에 대중교통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이유중에 하나는 라이트 테일의 이용자 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7년 총 12,000 명의 출퇴근 인구들이 라이트 레일을 이용해 전년도 대비 66 퍼센트의 이용자 수의 증가를 나타냈다.
앞으로 이같은 대중 교통 이용 증가의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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