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애틀 지역은 렌트비가 착한 지역으로 변할까?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는 부동산 시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시애틀 지역내 아파트 건물들 때문에 지역내 렌트비가 조금은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공실율이 높아진 새 아파트들 덕분에 렌트할 곳을 찾고있는 세입자들은 렌트 조건을 흥정하기 매우 유리한 조건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매매 시장이 주춤하면서 하향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렌트 시장 역시 더 낮아지는게 아닐까 기대가 되는 가운데 실제 렌트비 사정은 결코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 경제 침체 현상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 현상을 겪는 동안에도 렌트비는 큰 하락을 보이지 않았다. 가장 렌트비가 크게 하락한 것은 단 5 퍼센트 정도로 시장이 회복되면 다시 급 인상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렌트 시장은 이제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나타났다. 미 전역의 50 개 대도시와 비교해 볼때 시애틀 지역의 렌트는 미 전역에서 10 번째로 가장 비싼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는 지난 2010년 이례로 약 69 퍼센트 정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상 폭은 미 전역의 렌트비가 32 퍼센트 인상된 것에 비하면 약 2 배 정도 더 크게 인상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애틀 지역은 평균 300 달러 정도 미 평균 렌트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시애틀과 벨뷰 지역의 렌트비가 높은 지역의 경우 미 평균 대비 약 500 달러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9년 까지 시애틀에는 더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설 계획으로 앞으로 공실률은 더 높아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 렌트비는 하락세를 나타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렌트비는 역사상 하락세를 나타낸 다고 해도 그 하락의 폭이 워낙 낮아 큰 변화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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