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가 높을 수록 홈레스 수 많아진다는 연구결과 나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12-14 10:21
조회
160
부동산 전문 회사인 질로우 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렌트가 높아질 수록 홈레스 수는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통상 렌트비는 수입의 30 퍼센트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불해야 하지만 시애틀 시민들의 경우 렌트비가 수입의 30 퍼센트를 넘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렌트비가 수입의 32 퍼센트를 초과하는 경우는 홈레스 수역시 증가할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 물가는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반면 수입의 경우 그만큼 증가하고 있지 않아 홈레스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렌트비가 높아지고 물가가 높아질 수록 홈레스 수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시애틀 지역은 물가가 비싸다. 조사 결과 렌트비가 100 달러 증가할때 마다 홈레스가 15 퍼센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시민들의 47 퍼센트는 수입의 30 퍼센트가 넘는 부분을 렌트비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애틀 시민들 중 3 분의 1 정도는 높아진 부동산 가격에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입이 7만 5천 달러 미만인 시민들의 경우는 모두 렌트비의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시애틀 지역에서 렌트를 하려면 연간 수입이 적어도 $98,271 는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지역의 평균 렌트비는 $2,095 다. 미 전역에서는 약 평균 28.2 퍼센트의 수입이 렌트비로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