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다면, 시애틀이 아닌 다른 장소를 물색해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은 미 전역에서 가장 인구 분포의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애틀 지역의 원주민들의 경우 이같은 변화가 받아들이기에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시애틀 지역은 인구 분포의 변화와 함께 지역내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젠트리피케이션과 같은 현상이 곳곳에 나타나기도 하면서 원주민들이 설 자리를 없애기도 했다. 또한 지역 내 인구 밀도는 크게 증가한 반면 교통 인프라의 경우 이를 수용할 만한 능력이 없는 상황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지난 10 년간의 시애틀 인구 분포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 보자

 

  1. 새로 유입된 인구와 인구 밀도 증가

 

지난 2013 년도 부터 시애틀 지역은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이같은 성장 추세가 지속 되면서 지난 2018 년도에는 시애틀 지역이 당당히 미 전역에서 최고로 인구 증가가 빠른 지역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연간 시애틀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5 만 여명이 될 정도로 시애틀 지역에는 새로운 인구들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물론 시애틀 지역에서 외부로 이주하는 사람들 수를 반영하면 시애틀의 인구가 매년 5 만 여명씩 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0 년 이례로 시애틀 지역의 인구는 136,000 명 늘어나, 지난해 745,000 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980 년도부터 2010 년도 사이 30 년간 시애틀의 인구가 단 116,000 명 증가한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 수치다.

 

  1. 소득과 물가의 증가

 

 

시애틀 지역은 이제 테크놀러지 갑부들이 즐비하는 곳이라는 이미지와 분리될 수 없을 정도로 테크놀러지 붐이 크게 일어난 장소다. 그 결과 지역내에는 테크 산업 관련 고 소득자들이 늘어나고 물가 역시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지난해 시애틀 지역의 중간 가계 소득의 경우 $93,500 으로 지난 2010 년도 부터 $33,000 나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소득과 물가의 상승과 더불어 부동산 역시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시애틀의 물가의 경우 미 전역에서 35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의 경우 미 전역 평균의 두 배 인 것으로 나타났다.

 

  1. 이스트 지역의 인종 다양성

 

시애틀 지역의 인종 다양성의 경우 과거에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우스 시애틀 지역의 경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영향으로 백인들의 분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경우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경우 주로 백인 중심이었던 반면 최근 점차 인종이 다양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에서 2 번째로 큰 도시인 벤뷰의 경우 불과 10 년 전만 해도 총 인구의 34 퍼센트가 유색 인종들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2018 년도에는 총 인구의 51퍼센트가 유색 인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몬드 지역의 경우 역시 인종의 다양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 년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홈 타운인 레드몬드 내 유색 인종들의 인구가 총 인구의 52 퍼센트를 차지해 최초로 유색 인종 인구가 백인 인구 비율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뷰와 레드몬드 지역 모두에서 특히 아시아계 인종의 증가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히스패닉과 다양한 다른 인종의 증가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최고의 직업?

 

현 시애틀 지역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인구가 리테일 세일즈 직원들의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ureau of Labor Statistics 의 발표에 따르면 지역 내 총  58,000  명의 리테일 세일즈 직원이 있는 반면, 66,000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자들의 경우 중간 소득이 $125,00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1. 밀레니얼 세대들의 도시

 

시애틀은 이제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를 차지하는 도시로 탈바꿈 되었다.

시애틀 지역의 경우 미 전역에서 가장 젊은 세대 일꾼들이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2018 년도를 기준으로 시애틀 지역에는 25-29 세 사이의 청년 인구가 무려 240,000 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인구 3 명 중 한명은 젊은 청년 인구라는 것을 말해준다. 청년 인구수의 경우 10 년 전보다 7만 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젊은 청년 인구 비율이 증가하면서 지역내 평균 인구 역시 크게 하락 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현재 시애틀 지역내 평균 인구의 경우 35.2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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