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으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애틀
미 전역에서 시애틀은 3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흥하고 있는 지역 경제와 즐비한 커피 샵들은 시애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시애틀 시의 물가 마져 저렴했다면 아마 시애틀은 미 전역에서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일 것이다.
Wallethub 가 최근 미 전역의 62 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애틀은 3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지목되었고,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 1 위는 Virginia Beach, Va. 그리고 2 위는 Austin, Texas 로 나타났다. 시애틀이 살기 좋은 돗 1 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바로 비싼 물가 때문이다.
교육과 경제, 헬스 분야에서 시애틀은 1위를 차지했고, 삶의 질 부분에서는 5 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역내 물가는 50 위로 그야말로 돈 없이는 살기 어려운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살기좋은 도시 3 위인 시애틀과 어깨를 나란히한 다른 도시들은 뉴욕, 포틀랜드, 샌 프란시스코와 라스 베가스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기준이 된 것은 물가, 경제, 교육, 헬스, 치안, 삶의 질(도보, 자전거 도로 구비, 교통 체증, 레스토랑, 바, 극장) 등이다. 아래는 시애틀의 분야 별 순위다.
1st – Income Growth
22nd – Quality of Public Hospital System
14th – Quality of Public School System
12th – Job Opportunities
13th – Air Quality
1st – Access to Public Transportation
8th – Walkability
21st – Parkland (as % of City Area)
24th – Violent-Crime Rate
시애틀은 수입 성장률에서 1 위를 차지했고 또한 빈곤층이 가장 적게 거주하는 도시에서 5 번째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가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을까? 조사의 대상이 된 지역들은 홈레스 텐트 타운이라고 해도 손상이 없을 정도로 많은 홈레스 텐트들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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