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에 관여하는 분 보세요.
나는 한국 정치에서 중도를 가는 사람입니다.
극우도 너무 지나쳐 좋지 않고 극좌는 너무 어리석은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보수와 진보가 적당히 견제와 균형을 잡아 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보수 정당이 그 동안 민심을 잃은 것도 있지만 그 임시 수뇌부의 어리석음도 컸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황교안 전대표는 국민의 민심을 읽지 못하였습니다.
중도의 표를 얻는데 완전히 실패하였지요.
그 결과 한국 정치에서 보수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혀 견제를 할 수 없고 진보정당이 독주라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미국 정치도 지금 그런 방향으로 가는 군요.
개인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좋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트럼프가 신선한 정치를 하여도 좋다고 생각하였는데
그 기대가 무너지는데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연구하여 책도 한국어로 낸 사람으로써 지금 그 문제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만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업계의 정치 자금 지원을 많이 받아 대통령에 당선되어 지구온난화를 부정하고 국제 기후 협약을 탈퇴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업계의 마음을 살려고 하였는지 엑슨모빌에서 오래 근무한 틸러슨씨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하였지요..
그 이후 대와 관계도 체계적인 전략이 없이 즉흥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고, 멕시코 장벽을 주장하면서 자꾸 백인 위주의 정책을 피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 북한과의 핵 협상도 겉만 시끄러웠지 구체적으로 얻은 것이 없습니다.
최근 죤 볼튼 전 안보 보좌관의 비망록 "The Room where it happened"를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부 내용이 과장된 것도 있지만 그 구체적인 묘사를 보고 트럼프가 얼마나 엉성하고 기분 나는 대로 미국 국가 정책을 그야말로 구멍가게도 안 되는 방식으로 이끌었는지를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틸러슨의 국무장관 임명이 완전한 실패였는데 그 것은 미리 예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사기업에만 오래 있었지 국무 경험이 없이 그야말로 국가 운영에 아마추어였던 것이지요.
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공직을 맡은 경험이 없던 사람인데 대통령에 직행한 것이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 죤 볼튼 비망록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더군요.
지금 이미 대세는 기울어서 기적적인 반전이 일어나지 아니한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것이 확실하여 보입니다.
그런데 이대로 나가다가는 다음 상하원 국회의원 선거 및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압승하여 전혀 견제없이 국정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즉 지금 대한민국 꼴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지금이라도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 대신 차기 대통령 후보를 바꾸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무를 자진하여 쉬고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남은 임기동안 대행하는 것도 좋은 생각 같습니다.
지금 뒤늦게 후보를 바꾸어도 공화당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는 힘들겠지만 이러한 혁신 조치를 취할 경우 차기 상하원 국회의원 선거와 주지사 선거에서는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러한 어려운 결정을 하기 쉽지 않겠지만 공화당 수뇌부에서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긴급 전당대회를 치루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야 할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후 기소당할 수도 있는데 후보 사퇴를 하면 그 것은 공화당 수뇌부에서 최선을 다하여 막아 주겠다고 대화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민주당 독주 시대가 올 것입니다.
보수가 전혀 견제하지 못하는 진보 정치는 미국 내 뿐 아니라 국제정치에 약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수, 진보 아닌 중간의 입장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글 같이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호응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은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는 전제에서 준비를 철저히 하고 비교적 민주당에서 온건파로 알려져 있으니 그에 맞게 정책 준비를 하였으면 합니다.
다만 공화당도 이제 트럼프를 과감히 손절하고 정책 대결을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 정권에서 미국민 사이에 분열이 너무 심하여진 것은 유감입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본인의 자유이겠지만, 님은 중도가 아니라 '보수'이십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다른 보수 꼴통보다는 조금 더 이성적인 판단이있는 사람일지 언정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님의 표현을 보면 극우는 '너무 지나쳐" 극좌는 '너무 어리석어'.. '우'는 좋은데, '극우는' 너무 좋은것이 지나칩니까?
트럼프는 경험 부족뿐 아니라, 개인적인 도덕관, 철확관 차체가 심각하게 결여된 사람이고, political plaform 자체가 증오와 division 에 근거한 사람인데, 그런 인간에게 '신선한 정치'를 기대했다구요? 지금 공화당이 공화당입니까? 이미 트럼프 당으로 넘어가서 기존 Republican value 를 잃어버린지 오래됐습니다. 미국의 희망은 대통령부터 상원 하원 모두가 민주당으로 가서 그동안 4년 동안 벌어진 damage 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원론은 맞지요. 보수와 진보의 균형. 오바마의 집권때,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면서 결국은 아무것도 할수 없게 사사건건 발목잡은것이 님의 견해로는 균형입니까?
님은 중도주의자가 아닙니다. 중도를 가장한 보수 . 보수 꼴통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별반 다르지 않은 그런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장문의 답글 감사드리면서 ( 내 개인적인 성향에 대한 평가에 대한 답은 생략합니다.) 우선 트럼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님의 소중한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그는 공화당 적인 가치가 아니라 단순한 장사꾼으로서 죤볼튼 회고록에 보면 그 사위가 아무런 공식 직책이 없으면서 영국 외무부와 접촉하고 정보를 받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즉 대통령 지위를 이용하여 개인 가족 재산을 늘리거나 영향력 행사를 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WHO에 대한 재 복귀도 중요하지만 지금 지구온난화가 가속되어 있는 중에 지구 기후 협약을 미국이 탈퇴한 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지구 기후 협약을 조속히 다시 이행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향후 독주하지 않고 공화당이 적당히 견제하기를 원한 것은 대한민국와의 관계 때문이었습니다.
싸구려 장사치인 트럼프는 주둔 비용 더 안 내며 주한미군 철수한다고 협박하였지만
과거 역사를 보면 공화당 정부가 대한민국에 우호적이고 민주당 정부가 통상, 안보에서 마찰이 많았습니다.
대한민국에 최악의 미국 대통령은 빌 클린턴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경제 운용을 잘 못한 점도 있지만 그래도 한국이 IMF 지원을 받으면서 가혹한 대가를 물게 한 주범이 빌 클린턴과 루빈 재무장관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트럼프 재선 절대 반대 그리고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 지구 기후 협약 다시 재가입 그러나 공화당이 어느 정도는 의회에서 자리를 다시 잡아(트럼프 당이 아닌 전통적인 공화당 가치를 회복하여) 대외정책에서는 균형을 잡기 원합니다.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사원 인선에 대한 특별할 고집이 있지요.
아마도 이게 삼성을 이끄는 동력인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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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시험에서
1. 부잣집 아들, 권세 있는 집안의 아들
No! 이유는 세상을 그들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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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난한 집 아들
No! 이유는 지금은 무엇이든 시키면 다 하는 충실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언젠가 어떤 자리에 앉게 되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하면서 보복성 정략을
스스럼없이 내 뱉는 배은망득의 장본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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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통 가정의 아들
Yes! 이들은 모든 것을 감사함을 이웃에 돌려줄 마음에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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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삼성은 위의 두 번 째는 가능하면 피했다고 본다.
이게 한 회사의 인간 선택의 한 철학으로 본다.
그래서 다른 회사는 몰라도 삼성은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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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현 대통렬 트럼프는
위에서 지적한 첫 번째 해당 인물이다.
교양도 배려도 애국도 없다.
자기자신만 있고 이의 바탕은 돈으로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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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렇게 될 걸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