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 힐러리 클린턴이 우세한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트럼프가 미시간,위스컨신, 플로리다, 펜실배니아 주 등 접전 지역에서 승리함으로써 미국 전체 유권자수로는 뒤지면서도 주 선거인단 수에서 앞서서 당선되었다.
그것은 기존 정치권들이 특권을 지니고 일반 국민을 무시하였다는 반감에 트럼프가 신선한 정치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집권 이후로 3가지 큰 잘못이 있었다.
첫째 멕시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세우겠다고 나섰는데 그 이면에는 백인 우월주의를 내세운 것이다.
그 결과 미국에서는 인종간 대립이 심화되었다.
둘째 이산화탄소 배출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면서 파리 기후협약을 탈퇴하였다.
이 것은 선거 과정에서 석유개발 등 에너지 관련 회사로부터 지원을 많이 받고 나서 그들의 이해관게를 맞추어 준 것이다.
지금 지구온난화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트럼프의 몰상식한 행위는 인류에 대한 범죄로 보아야 한다.
셋째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 중국과의 여행을 빨리 중단시킨 것은 다행이었으나 그 후 마스크 착용을 무시하고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국민들에게 잘못 홍보하여 지금 미국에서 25만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게 된 것에 책임이 있다.
중국이나 북한 핵 문제도 큰 소리만 내었지 확실하게 한 것이 없다. 한마디로 빈 깡통이 요란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하고도 증거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마지막 까지 뒷끝이 안 좋은 질이 나쁜 사람이다.
바이든 당선자는 내년 1월 취임 후 첫번째 과제로 코로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과 인종간의 대립으로 양분화된 미국을 화합하고 치유할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는 세무 관계만 조사해도 한국의 이명박 처럼 감방에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바이든이 화합 차원의 제스쳐로 그러한 것을 밀어 붙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탄핵 직전까지 간 닉슨은 비록 워터게이트 도청을 하기는 하였어도 트럼프처럼 후안 무치한 사람은 아니었다. 자진하여 대통령직에서 사임하였다.
트럼프에 대해서는 역사가 냉정한 평가를 내릴 것이다.
2020.11.21 17:58
2020.11.21 20:28
덕담 말씀 감사합니다.
대통령 까지 오른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깨끗한 모습을 보여야 정상인데
임기 말까지 미국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트럼프와 같은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수치스럽습니다.
2020.11.23 20:14
왜 그는 이렇게 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점점 밝혀질까 싶습니다.
이젠 그는 휘하 기관에 Joe Biden 의 새 정부 인수 작업에 도와주라는 지시가
있었다는데 멀지 않아 그는 이 번 대선의 결과를 승복하는 일이 곧 나올 것 같습니다.
.
아마도 그는 이미 결과를 예상했지만 개인적인 그간의 잘 못을 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결해보겠다는 저의가 보입니다.
입맛이 씁니다.
2020.11.24 08:47
사면은 연방법에만 적용되고 뉴욕주 등 주법에는 적용이 안 된답니다.
4년후 다시 출마한 다는 이야기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습니다.
퇴임 후 주법에 따라 트럼프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기 기대합니다.
2020.11.24 15:33
뭔가 단단히 잘못알고계시는것 같은데요? 이것도 짠 글 냄새가 훨훨
2020.11.24 20:38
손가락 다섯개가 그 크기가 다르고 그에 맞게 쓰이는 곳도 다릅니다.
항차 그렇다면 사람은 다양한 생각을 갖게 마련인데
어떤 글을 읽고 그 글에 자기의 의견을 올리는 것이야 어떤 내용이든 좋다고 보지만
알맹이도 없이 빈정거림으로 보이는 글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2020.11.24 21:49
글이 아니라 코멘트인데 저걸 글로 간주하시면 곤란하죠... 그리고 누가 트럼프 대변을 쓸데없이 길게 합니까? 조목조목 다 비꼬기 대상이 될께 분명한데. 가짜뉴스가 판치는 세상이라 뭐 그냥 반대라고 말하는게 편하지 뭐 제가 돈 받는것도 아니고 참나
잘 읽고 갑니다.
일일이 옳은 말씀, 동감입니다.
난 그를 Mr. 厚顔無恥(후안무치)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하루에도 거의 10통 씩 "그는 지지 않았다!" 고 이 메일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