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文, 월성 1호 조작과 선거 공작부터 국민 앞에 밝혀야(펌)
[사설] 文, 월성 1호 조작과 선거 공작부터 국민 앞에 밝혀야(펌)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0/12/26/BHJEA7QVYJAGDH7EM2HHC5647Y/
입력 2020.12.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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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1월8일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5일 윤 총장 직무 복귀와 관련해
"혼란을 드린 데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에는 성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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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와 관련,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 한마디 뒤에 따라붙은 말은 온통 검찰 탓이다.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 “개인 정보 수집이나 사찰 논란 일지 않도록” 등이라고 했다.
윤 총장 징계 사유를 이처럼 반복한 것은 법원에 대한 불만 표시나 마찬가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사권자로서' 사과한다고 했다. 인사가 잘못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 사태가 대통령의 인사로 비롯된 문제가 아니란 것은 본인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이 사태는 청와대의 울산 선거 공작, 유재수 비리 비호,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에 이어
월성 원전 1호 경제성 평가 조작에 이르기까지 문 대통령이 직접 관여했을 수 있는 갖은 불법 혐의를
문 대통령이 덮기 위해 검찰총장을 쫓아내려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 사건들을 수사하는 검찰팀을 인사권을 이용해
공중 분해시키는 초유의 직권남용 행위까지 했다.
그만큼 정권 불법 혐의가 심각하다는 증거다.
윤 총장 징계 갈등 역시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불법 혐의와 그 진상이다.
이 사태에 대한 국민의 의혹과 분노를 가라앉히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대통령이 수사를 가로막으려 했던 사건들에 대해 직접 국민 앞에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것이다.
그런 다음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져야 한다.
월성 1호기에 대한 폭력적 평가 조작은 “월성 원전은 언제 폐쇄되느냐”는 대통령 말 한마디로 시작됐다.
평가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폐쇄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 직후 산자부 장관이 “너 죽을래” 하는 협박까지 하면서 공무원들을 조작으로 내몰았다.
내몰린 공무원들은 일요일 야밤에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증거를 인멸하는 전대미문의 짓까지 저질렀다.
대통령의 30년 친구를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던 울산시장 선거 공작,
대통령을 형이라 부르고 다녔다는 유재수씨에 대한 감찰 중단,
여권 인사 연루설이 파다했던 라임·옵티머스 사기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스스로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
이 모든 문제가 문 대통령 본인 문제라는 자명한 사실을 국민이
다 아는데도 문 대통령은 뒤로 숨기만 했다. 언제까지 이렇게 갈 수 있겠나.
하지만 이 정권이 상식과 순리로 문제를 풀어갈 가능성은 낮다.
청와대 일각에선 이날 대통령 발언을 ‘윤 총장에 대한 마지막 경고’라고 해석한다.
여당은 ‘검찰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특위까지 만들었다.
내년 초 공수처를 띄워 윤 총장에 대한 공격과 함께 정권 불법 수사를
모두 강제 이관해 뭉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과 정권이 이런 선택을 하지 말고 상식과 순리로 돌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문 대통령의 사과는 잘 못 되었다.
사과란 말이 길면 변명이 된다.
또한 사과에 뒷말이 붙으면 그것은 사과가 아니다.
내가 들리기엔 지금은 미안하게 되었지만
검찰개혁은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의 천명으로 보인다.
진실된 사과를 국민은 바라고 있다.
앞으로 공수처 발족으로 다른 각도로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중이 보인다.
그렇게 되면 더욱 큰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금 있는 조직도 제대로 잘 끌지 못하면서 왜 친위대를 만드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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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으려는 우를 범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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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요, 꼰대 나이 인 것 같은데요. 나도 꼰대 나이인데, 꼰대 같은 생각하지 않을려고 발악하고 삽니다.
먹소 살기 힘듭니까? 주변에 꼰대 나이 딱 그 수준의 사람들만 모이죠?
그 시간에 펜데믹 이후 미래에 어떤 산업과 문화가 우리 삶을 지배할까, 고민해 보세요. 그러면 돈이 보입니다.
애플이 전기 자동차를 만든다고 그러는데. 하드웨어를 만들지.. 아니면 복스바겐에다 소프트웨어 지원하면서,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집어 넣어 자율주행 장치를 도와주는 방향, 즉 소프트웨어로 갈지, 그게 더 재미있고, 꼰대 소리 듣지 않습니다. 그런 이야기 젋은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모이고, 자신도 공부하고 , 부지런해지고,
꼰대가 같은 마인드로 성공한 기업가 없습니다.
글쎄요.
꼰데 라는 말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왜 꼰데가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꼰데란 주어진 그대로 살다가 가는게 꼰데 아닐까요.
그러나 살아오다 보니 꼰데 눈엔 무언가 잘 못 되었다 싶으면 한 마디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곧 갈 사람들이 돈을 찾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맡기고
젊은이들이 혹 잘 못 한다 싶으면 그래도 내 의견이 반드시 옳지는 않겠지만 한 마디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글을 배우고 책을 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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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선생의 자녀들이 혹 잘 못을 해도
돈 되는 일이 아니면 말을 하지 않습니까?
친위대(親衛隊, 독일어: Schutzstaffel; SS 슈츠슈타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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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B9%9C%EC%9C%84%EB%8C%80_(%EB%82%98%EC%B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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