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정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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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견으로는
정치란 “나무의 가지치기와 같은 것.” 라고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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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가 나무를 정리를 하면서 가지치기(?)를 하는데
어는 방향에서 보는 것에 따라 동쪽 가지를 더 칠 수도 있고
때로는 서쪽 가지를 더 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훗날 그 나무의 생육에 도움이 안 되는 일은 하지 않는게 그의 소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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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자나고 보면 햇빛이나 풍향 때문에
생각했던 것 같이 생육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
그 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핀잔을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 가지치기를 기다릴 수밖엔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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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한 신문사의 글을 펌 해놓고 보니 여러분이 좋은 의견을 주셨다.
읽고 보면 모두가 한결 같이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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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고려 말 조선조의 황희 정승 같은 분을 보면
하루아침 집안 일 하는 젊은이가 와서 대감을 찾아
어떤 일을 말하면서 그의 온당함을 설파했다.
이를 들은 정승은 "그래 너 말이 맞는구나."하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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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날은 다른 이가 와서 어제 젊은이의 말이 틀렸다고 설파를 한다.
다 듣고 난 정승, "그래, 듣고 보니 네 말이 맞는구나." 하고 그를 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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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방에 들어가니 마님이 하시는 말씀,
"어찌 대감은 이 사람이 말을 하면 이 말이 옳고,
다른 이가 말을 하면 다른이의 말도 맞다고 하시는가요,
둘 중 한 사람은 잘 못했을 것 아닌가요?" 하고 핀잔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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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정승은 "그래요 듣고 보니 당신 말이 맞겠군요!" 했더니
부인이 그런 말이 어딨어요, "이거면 이거, 저거면 저것이 옳다 그렇다고 해야지요..."
하자 정승이 "그래요 부인의 말이 일일이 다 옳은 것 같소." 하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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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 주신 댓글에 어느 글이 옳다 그러다 할 만큼 식견도 없고 그럴 의향도 없다.
같은 손이라도 손가락의 굵기와 길이가 다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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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다양한 정책도 나오는 것이니
이는 정치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고 단 그런 일을 보고난 단견을 올렸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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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정승의 농부에게서 배운 얘기 하나 더 하자. (다 알고 계시지만)
두 마리의 소로 밭을 갈고 있는 한 농부를 보자
농부에게 묻는다. “어느 소가 일을 더 잘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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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답을 하기 전에 정승(농부는 이 사람이 황희임을 모른다.)의 소매를 끌고
저 멀리 가서는 귀에다 대고 한 마디 한다. “사실은 검은 소가 더 잘 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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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이 한 마디 한다. “아니 그 얘긴 저기서 하면 되지 왜 여기까지 오시오?”
농부가, “말 모르는 짐승이라도 저 잘 못 했다고 하면 싫어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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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평생의 격언으로 삼았다는 훗날 얘기가 있어 한 마디 올렸다.
말조심! 입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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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어느 집에 대학을 다니는 아들이
겨울 방학이 지나 새 학기가 시작하자
아들이 엄마에게 말을 한다.
아들 : 어머니! 나 정치학을 하기로 했어요.
엄마 : 그래? 그런데 정치를 해서 무얼 어떻게 할려고?
아들 : 세상에 시끄러운 것들을 몽땅 청소를 해야 겠어요.
엄마 : 잘 생각했다. 그럼 너 방부터 청소를 하렴.
겨울 방학이 지나도록 방 청소를 한 번도 안 하였지 않니?
아들 : 예! (속으로 투덜 거리면서,,, 난 맨날 엄마 한테 당한단 말이야..)
삼각산 의천 선사의 은어(隱語)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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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 ==> 국민
가지치기 ==> 대선(大選) 등 각종 선거
동쪽 ==> 여당(정당)
서쪽 ==> 야당(정당)
핀잔을 들을 수도 ==> 정책의 실패
다음 가지치기 ==> 차기 대선 등 각종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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