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가진 카운티
최근 서서히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고, 더불어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것은 미국인들에게 COVID-19 전염병으로 고통 받아온 대도시 밖에서 살 새로운 장소를 찾으면서 "경제성" 압박을 야기하기 시작했다. 경제학자들이 '사람들이 집을 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한 가지 방법은 한 개인의 소득의 비율이다. 이러한 비용에는 주택담보대출, 세금, 보험 등이 포함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ATTOM 데이터솔루션즈는 최근 2021년 1분기 미국 Home Affordability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간 주급별 소득자료는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자료를 참고하여 충분한 데이터를 보유한 522개 카운티를 조사했다.
이 연구를 통해서 지난 1분기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27만800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3분의 2 지역에서 집값이 적어도 10% 올랐다. ATTOM 데이터 솔루션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Todd Teta는 동향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난해는 확실히 미국 주택 시장이 이상한 해였다.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역사적으로 기록될 수준으로 미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놀라운 속도로 급등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근로자들의 임금이 상승하고 최저 금리가 유지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견뎌낼 수 있었다."
미 전역의 522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분기 당 주택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이 임금의 2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사기 위해 가장 많은 임금이 필요한 카운티 - 즉 미국에서 가장 집이 비싼 카운티 - 는 75.7%를 기록한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의 킹스 카운티였다. ATTOM은 고소득 수준과 카운티별 주택 구입에 필요한 높은 임금 비율 간의 관계를 도출하지는 못했지만 높은 숫자를 기록할 수록 비교적 부유한 카운티이며 주택의 평균 거래 가격이 높다는 점을 반영하여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가진 카운티를 도출했다.
뉴욕의 킹스 카운티의 뒤를 잇는 집이 비싼 지역은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주(샌프란시스코 외곽) 마린 카운티(75.5%)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크루즈 카운티(69.9%)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샌프란시스코 외곽)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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