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살까, 새 차를 살까... 시애틀에서의 가격 차이는?
자동차 검색엔진 iSeeCars.co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에서는 평균 1년 된 중고차가 새 차보다 3.7%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특히 시애틀 지역에서, 때로는 중고차와 새차의 가격 차이가 너무 적어서 전문가들은 새 차를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충고한다.
iSeeCars의 중역 분석가 Karl Brauer는 "때때로 새 버전의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더 현명한 재정적인 결정이며, 특히 일반적으로 새 차에 수반되는 낮은 할부율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현명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의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중고차보다 새차로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된 경우는 트럭, 지프, SUV였다. 칼 브라워는 이것이 코로나 팬데믹의 또 다른 영향이라고 말했는데, 공장 가동 중단으로 트럭 재고가 타격을 입으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른 것이다. 이로 인해 중고 거래 시장도 말라버렸고 특히 픽업 트럭에서 거래하는 사람의 수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고급 세단의 경우 새 차보다 중고차를 사는 것을 추천했다. 고급 세단의 경우 새 차로 구입한 이후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것에 대해 "최근 몇 년동안 SUV의 인기가 급증하며 세단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하며 "과거 세단을 타던 사람들도 새로운 차를 구입할 때는 SUV로 교체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보고서가 추천한 중고차를 사는 것이 이득인 경우의 목록이다. (신차와 평균 1년 정도 된 중고차 가격을 비교한 것이며 시애틀 지역 기준이다.)
5. Chevrolet Camaro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13,324
4. Kia Sorento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12,112
3. Nissan Sentra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7,810
2. Hyundai Sonata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9,709
1. Nissan Altima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10,472
다음은 이번 보고서가 추천한 새차를 사는 것이 이득인 경우의 목록이다. (신차와 평균 1년 정도 된 중고차 가격을 비교한 것이며 시애틀 지역 기준이다.)
5. Toyota Tacoma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1,060
4. Chevrolet Suburban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821
3. Toyota RAV4 Hybrid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466
2. GMC Sierra 1500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335
1. Toyota Tundra
Difference between new and used: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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