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코로나 방역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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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대권 예정 주자로 알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 같은 분은
자체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구입하겠다는 언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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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국민의 힘에서는 현 미 정부의 요직에 있는 분과 친분을 계기로
두 의원이 백신 구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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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는 국민의 힘 소속 지자체 단체장이 있는 서울 부산 제주에
백신을 지원해 줘야 한다면서 미국으로 가 혼자서 백신을 구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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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모더나 백신 회사와 국내 위탁생산을 추진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왜 이제야 그런 말이 나오나?
백신을 개발하지는 못 해도 위탁생산이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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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즉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나?
나 같은 정치에 무식한 사람도 벌써 이런 생각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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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갈팡질팡 뿐이다.
야는 네가 할 일 내가 할 일 구분도 못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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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에서 그런 생각을 했었기 전에 곧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 지원을 하는 뜻에서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하여
미국에 먼저 와서 백신 구걸을 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
정상 회담에선 백신 문제는 언급치 말아야 한다.
백신은 정상끼리의 문제가 아니라도 미국에선 남아돌아가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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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백신 언급이 나오면 미국은 한국의 미일인도호주의 4개국 안보회의
에 말려들게 되어 처신하기 힘이 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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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심은 쿼드 문제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 할 것으로 본다.
여기엔 흑백논리에 맞추어 안을 내지 말고 여러 요인을 설명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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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선 국민 달래기…뒤에선 물량 걱정
세계에 백신 구걸…집단면역 비상
열외로 뒀던 러시아 백신도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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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치 큰 정치란 협치를 언제나 생각하면서
때로는 솔선 나아가야 큰 정치 진실된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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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서 먼저 백신문제를 위해 여야 합동 위원회를 만들어
한미 정상 전에 국회에서 이를 나서자고 했다면
여당에선 빼지도 못하는 입장이 될 뻔 했던 좋은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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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문제는 아마도 가입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렇게 하면서 중국과는 무역전쟁을 피해 나갈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번엔 사드 배치 때와 같은 반항적인 조치가 중국에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아마도 여기에 가담할 것으로 보여 그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