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고 살면 좋을 말(일)(4 회)(자동차 회전 표시)
<고치고 살면 좋을 말(일)(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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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회에 이어
욕먹을 각오하고 이 글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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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상 자동차 회전 표시? ”
한국의 도로상 좌 우회전 표시가 90도 직각으로 꺾어 표시 되어 있다.
자동차가 직각으로 꺾어 회전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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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표시를 하고 있는가?
미국은 모두가 곡선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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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나갔다가 이런 도로표지 업무를 맡은
관계관(친한 사이)에게 “왜 저렇게 하는가?” 하고 물었더니
“야, 그런 것 가지고 뭘... 너 미국 가더니 많이 변했구나.. ”
-- 하는 해답은 없고 빈정거림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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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경찰관의 손놀림 ”
교통 혼잡시 차량의 흐름을 도와주는 교통 경찰관의 손놀림을 보자.
팔을 직각으로 꺾어 방향을 일러준다.
여기다 북한의 교통지시 장면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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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곡선이 되게 유연하게 팔을 흔든다.
어떤 사람은 춤을 추면서 팔을 흔드는가 하면
어떤 이는 자동차의 속도와 회전 방향에 맞추어 팔을 흔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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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차가 회전을 해서 경찰관 앞을 지나치려면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손 인사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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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운전자는 자기도 모르게 웃음을 머금게 되고
순간 운전자는 차분해지면서 절로 안전 운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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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위는 결코 누구의 권고나 지시를 받고 되는 일이 아니다.
자기 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할 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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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로 획 불면서 빠르게 90도로 팔을 꺾는
한국의 경찰관과 무엇이 다를까?
...
이게 바로 스스로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다.
직업엔 귀천이 없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풍토가 조성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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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질은 국민의 질을 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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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