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고 살면 좋을 말(일)(13 회)> “ 부의 대물림은 잘 하는 일이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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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고 살면 좋을 말(일)(1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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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 대물림은 잘 하는 일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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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국가에서 살다 보니
성공적인 삶의 기준이 얼마나 많은 부(富 재물)를 가졌나가 된다.
물론 열심히 일을 해서 얻어진 부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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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 쌓인 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부모가 벌어 쌓인 부는 자식에게로
가는 것이 당연한 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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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기업을 일군 사람이 그의 자식에게 기업을 넘겨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봐선 안 된다. 물론 소규모 기업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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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도 창업자가 성공을 하고 나면
그 기업을 후손들에게 대 물림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는 여러 방면에서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와
점차 이를 제재하는 여러 제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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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이룬 공노는 개인 적으로는 치하 받아야 할 일이나
이를 자식에게 물려주는 행위는 바른 처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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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란 이유를 불문하고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다.
기업은 하나의 조직체다. 그 조직은 조직 구성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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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직은 성장키 위해 알게 모르게 소비자인 국민의 힘을 빌리고 이용한다.
그렇다면 기업은 국민을 대상으로 성장하였기 때문에 국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기업의 부는 공평정대 하게 사회에 순환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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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경쟁이 바탕이다.
모든 경쟁은 공평무사 해야 함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가 창업주라 하여 그 아들은 일반적인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기업 운영을 좌지우지 하는 자리에 앉게 된다면 이 게 바른 처사인가.
이래서 한국엔 금 수저 흙 수저 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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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약적인 제도를 떠나서라도 자식에게 부를 물려주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는 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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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노력 없이 얻어진 부는 정상적인 노력의 대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부에 대한 고마움이나 귀함을 못 느끼기 때문에 가볍게 쓰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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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장 과정이 이런 사람은 사회에서도 자기위주의 생활방식을 고집하여
난 갑(甲)이란 사고에 젖게 되어 주위와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벽을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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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의 율법서요 생활의 지침서인 탈무드엔
“아이에게 고기를 잡아주면 하루는 배불리 지내지만
고기 잡는 법을 일러주면 일생을 배불리 지날 수 있다.”
== 라는 뜻이 담긴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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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받은 자식은 하루 동안은
먹는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으니 나태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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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고기를 더 많이 잡아줬다고 하자.
그러면 고기의 양만큼이나 나태의 기간은 늘어날 것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이 게을러지는 걸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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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노력의 대가라도 바르게 쓰는 풍토,
자식에게 고기 잡는 법을 일러주는 풍토를 만들자!
우리에게 좋은 것은 누구의 것이든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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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불삼대(富不三代), 권불십년(權不十年)
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자.
자신은 물론 내외의 시야의 장막을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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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질은 국민의 질을 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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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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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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