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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한국) 11/08

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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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역대 가장 따뜻한 12월’ 눈앞…신기록 경신할까

  워싱턴주 시애틀이 이례적으로 따뜻한 12월을 보내고 있다. 이달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당분간 강수 없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시애틀의 12월 평균 기온은 화씨 46.8도(약 8.2도)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12월 최고 평균 기온 기록인 45.5도를 웃도는 수치다. NWS 시애틀 사무소의

"1975년·1990년과 판박이"...반복되는 WA 대홍수, ‘100년 홍수’ 개념 흔들

  최근 워싱턴주 전역을 강타한 홍수가 과거 대형 수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면서, 이른바 ‘100년 홍수’ 개념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홍수가 예외적 사건이 아니라, 수십 년간 반복돼 온 구조적 재난의 연장선에 있다고 분석한다. 중부 워싱턴주 레번워스 인근 웨나치강 유역은 이러한 반복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워싱턴주 ‘백만장자 소득세’ 추진 가속…주지사 “서명 준비돼”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가 연소득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세 도입을 공식 지지하며, 내년 입법이 이뤄질 경우 법안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퍼거슨 주지사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민주당 주의원들이 추진 중인 이른바 ‘백만장자 소득세’ 방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당 안은 연간 조정총소득(AGI) 100만달러 초과분에 9.9%의 세율을

2026년부터 ‘미국인만 무료’...미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공개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무료 입장일 일정을 공개했다. 다만 새 제도에 따라 무료 입장은 미국 시민권자와 거주자에게만 허용되며, 외국인 방문객은 기존과 같이 입장료를 부담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무료 입장이 가능한 날은 총 9일이다. 해당 날짜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합법적 거주자에 한해 전국 국립공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2026 새해전야 카운트다운!

워싱턴주, 2026년 새 법률 본격 적용…임금·세금·가족법 손본다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워싱턴주 전역에서 최저임금 인상, 유급 가족·의료휴가 제도 개편, 가족법 기준 조정, 니코틴 제품 세금 확대 등 주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법률과 제도 변화가 시행된다. 이번 조치는 워싱턴주 의회가 올해 회기에서 통과시킨 법안에 따른 것으로, 근로자와 고용주, 가정, 소비자 전반에 걸쳐 제도적 변화가 예상된다.

H-1B 비자 ‘추첨제’ 폐지…트럼프 행정부, 고연봉·고숙련 우선 배정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부여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무작위 추첨(로터리) 방식으로 비자를 배정해온 기존 제도를 폐지하고, 숙련도와 임금 수준이 높은 외국인 노동자를 우선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23일 성명을 통해 H-1B 비자 제도를 개편해 고숙련·고임금 외국인 인재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새로운 선발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크리스마스 I-5 한복판서 순찰차 강탈…추격전 끝 용의자 체포

  시애틀 인근 I-5 고속도로에서 보행 중이던 남성이 워싱턴주 순찰대(WSP) 소속 경찰관을 밀쳐 넘어뜨린 뒤 순찰차를 탈취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체포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사건은 25일 정오께 시애틀 노스게이트 인근 I-5 북쪽 차선에서 발생했다. 당시 한 남성이 고속도로 차로를 가로질러 걷고

트럼프 독주에 불만…美의원들, 내년 중간선거 줄줄이 불출마

중앙정치 실망한 일부 의원은 결정권 큰 주지사 출마 러시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책 실행 과정에서 의회를 우회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이에 한계를 느낀 공화당 의원들의 내년 중간선거 불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공화당 소속 연방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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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크리스마스 — 고요한 밤의 초상, 그리고 참된 빛

어느새 거리 곳곳에 반짝이는 조명이 켜지고, 캐럴이 흘러나오는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바람이 불어 닿는 창가에 앉아 거리를 바라보면, 익숙한 풍경 속에 스며든 낯선 풍경이 겹쳐 보인다. 온 세상이 축제의 기대로 들떴지만, 문득 마음의 한켠이 스산하게 비어 있는 듯한 이들도 분명 존재한다. 그건 다름 아닌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이들의 시간이다.

조용한 숲, 설경 속 하룻밤...겨울철에도 매력적인 워싱턴주 캠핑 명소 9

워싱턴주는 겨울철이 되면 숲과 해안, 산악 전역이 한층 차분한 색채로 가라앉으며 사계절 가운데 가장 ‘자연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여름 성수기와 달리 인파가 크게 줄어들어 고요한 환경 속에서 캠핑 본연의 분위기를 느끼기 쉽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한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해 사계절 캠핑이 가능하다. 반면 산악과 내륙 지역은 눈 덮인 능선과

시애틀 근교에서 북유럽 여행 기분 내기! ‘리틀 노르웨이’ 폴스보 겨울여행

  워싱턴주 킹카운티 북서쪽 키트샙 반도에 자리한 소도시 폴스보(Poulsbo)는 겨울이면 한층 더 매력을 발산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리버티 베이를 따라 형성된 이 도시는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와 킹스턴 페리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리틀 노르웨이’ 또는 ‘바이킹의 도시’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짙은 노르딕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폴스보의

초고령사회 돌봄 로봇

대한민국은 2025년 기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전통적 가족 돌봄 체계와 사회적 지원 인프라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돌봄 로봇이 복지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고, 정부와 민간 모두 돌봄 기술에 대한 관심과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돌봄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기기를 넘어,

감사와 불안사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 경제의 현실은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예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일자리의 불안, 관세의 부담,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마음 한편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듯한 모습입니다.   일자리의 그늘 아래서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약 4.1% 수준으로

WA 크리스마스 특별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2025’ 운행 시작

  워싱턴주의 유서 깊은 철도 관광명소 Chehalis–Centralia railroad(체할리스·센트랄리아 철도)이 2025년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동화열차 이벤트인 THE POLAR EXPRESS™ Train 2025를 마련했다. 일반 관광 열차 운행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동화와 영화로 익히 알려진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의 세계를 실제 열차 체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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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 전문직 취업비자 변경 사항 정리

미 국토안보부(DHS)는 H-1B 취업비자 선발 방식을 기존의 무작위 추첨(lottery)에서 ‘고숙련·고임금 우선 가중치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번 규정은 2026년 2월 27일부터 시행되며, 2027 회계연도(FY 2027) H-1B 등록 시즌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무작위 추첨 제도 폐지 임금 수준과 숙련도가 높은 신청자에게 선발 확률을 더 부여

차를 구매했는데요 갭보험문의

차를구매했는데 갭보험을 딜러가 가입을했어요 나는 필요가 없는데 삭제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융자포함이 되있어요 보험이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

미 국무부(DOS)가 발표한 2026년 1월 Visa Bulletin에서는 가족이민은 소폭 진전, 취업이민은 일부 카테고리 진전, EB-1·EB-5는 계속 오픈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 가족이민 (Family-Sponsored) ​ F1 – 시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 2016년 11월 8일 (동결) 접수가능일(Filing Date): 2017년 9월 1일 (동결) ​ F2A – 영주권자의 배우자·미성년 자녀 승인가능일: 2024년 2월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초청 중 ICE 체포

최근 들어 가족 기반 영주권 인터뷰를 앞둔 많은 분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USCIS 인터뷰 현장에서 ICE에 의해 시민권자의 배우자와 부모 초청 신청자가 체포되는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San Diego, New York, Utah 등지에서 이미 여러 건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는 수십 년간 유지되어 온 관행이 깨진 전례 없는

주택 - ADU (별채)의 신축, 개조및 활용

ADU 별채를 활용한 세금 절약과 자산 증식 December 13, 2025세금 부담을 줄이면서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 방법은 없을까?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특히 금리가 높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주택 구매자나 투자자 모두 '리스크는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전략을 찾게 됩니다.이런 고민에 대한 현답 중 하나는 바로 ADU(Accessory Dwelling Unit, 부속 주거 장치)

봉사활동 인턴십 축제의 장, Volunteer Fair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제이강입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면서 맡고 있는 시니어 학생들의 입시 과정을 도와주느라, 새로 고등학교에 합류한 9학년 학부모님들과 함께 4년 계획을 짜느라, (스탠포드, 파슨스, 에딘버러 등) 총 19개 학교의 입학담당관들을 학교로 초빙하느라, 학교에서 새로 런칭하는 Science Olympiad team을 맡아서 디렉팅하느라 그야말로 폭풍같이 바쁜 3개월이었군요!  하지만 바쁜 중에도 저에게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