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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중에도 401(k) 인출 가능할까…세금·벌금·복리 손실 ‘삼중 부담’

59세 반 이상 또는 특정 사유 시 인출 가능…조기 인출 시 최대 30% 손실 위험   미국 내 직장인들이 은퇴를 대비해 가장 널리 활용하는 퇴직연금인 ‘401(k)’ 계좌는 일반적으로 퇴사 전에는 현금화할 수 없지만, 일부 예외 규정에 따라 재직 중에도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제도가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인서비스 인출(in-service withdrawal)’은

“1,499달러면 줄 안 선다”…워싱턴 스키장 ‘돈줄 리프트’ 논란 폭발

  워싱턴주 최대 규모의 스키 리조트인 크리스털 마운틴(Crystal Mountain Resort)이 리프트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크리스털 리저브 패스(Crystal Reserve Pass)’를 새로 도입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가격은 무려 1,499달러로, 일반 시즌권 가격에 맞먹는다. 리조트 측은 10월 13일 이 새로운 상품을 발표하며 “12월 초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주요 리프트에서 우선

“수천명 지원 놓친다”…WA 학자금 신청률 부진에 주지사 ‘직접 점검’

  미국에서 가장 관대한 대학 학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주 가운데 하나인 워싱턴주가, 정작 이를 신청하는 학생 비율에서는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다. 퍼거슨 주지사는 이달 초 연방 대학 학자금 지원 신청서(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접수를 앞두고 관련 신청률을 높이기

WA 전역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6.8 강진 24년 만에 경각심 고조

  워싱턴주 전역에서 10월 16일 오전 10시 16분, ‘더 그레이트 셰이크아웃(The Great ShakeOut)’으로 불리는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이 일제히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주 내 학교·직장·가정에서 약 160만 명의 워싱턴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5,800만 명 이상이 함께한다. 이번 훈련은 워싱턴주가 강진 가능성에 대비해 주민의 행동 요령을 점검하고, 실제 지진 발생

미국 최대 사과왕국 워싱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품종은 ‘ㅇㅇ’

  미국 최대 사과 생산지인 워싱턴주에서 올해 가장 많이 재배된 품종은 ‘칼라(Gala)’로 나타났다. ‘허니크리스프(Honeycrisp)’와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가 그 뒤를 이었다. 워싱턴주립대(WSU)에서 개발돼 2019년 첫 출시된 신품종 ‘코스믹 크리스프(Cosmic Crisp)’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업계 단체인 미 사과협회(USApple)는 2025~2026년 재배 시즌에서 코스믹 크리스프가 워싱턴주 내 생산량 기준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시애틀 명소서 잇단 추락사…시당국 ‘안전보다 보존’ 선택 논란

  시애틀 시의 명소인 ‘가스웍스 파크(Gas Works Park)’의 상징적 철제 타워에 대한 안전시설 변경안이 부결됐다. 지난 7월, 15세 소년이 타워를 오르다 15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진 사고 이후 마련된 조치였지만, 시 당국은 문화재 보존을 이유로 철제 사다리와 보행용 구조물 철거를 승인하지 않았다. 시애틀 시 문화재위원회(Landmarks Preservation Board)는 10월 15일 열린 회의에서

美 "中, 희토류로 세계경제 통제시도…동맹들 함께 대항하자"

재무장관·무역대표 이례적 기자회견…中에 맞선 동맹규합 시도 베선트 "중국 희토류 통제 포기하면 장기 휴전 갈수도"…관세유예 연장 시사 기자회견하는 美 재무장관과 무역대표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재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로 세계 경제를

"美세관당국, 한국산 세탁기 등 관세회피 의혹 사실무근 판단"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언더밸류' 아니라 데이터입력 오류 판단 미국 매장에 진열된 세탁기와 건조기 (버넌힐스 <미국 일리노이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년 8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버넌힐스의 한 소매 매장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진열돼 있다. 2025.10.16.   한국산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이 미국 수입 관세를 회피했다는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판단을 미국 연방정부의 주무기관이 내렸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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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워싱턴주 가을 여행, 단풍 절정 하이킹 명소 총정리

워싱턴주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로 곳곳이 붉게 물든 블루베리 덤불과 황금빛 관목으로 채워지고 있다. 여름철 호수와 야생화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가 빚어내는 색채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다양한 해발과 지형 덕분에 9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다만 산불 여파와 예산

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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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매자를 위한 세금혜택

세금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15, 2025지난 시간에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모기지 및 초기 비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혜택들을 미처 찾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생의 첫 집을 마련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결단이 필요한 도전이며, 현실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은퇴하면 세금 걱정 끝? 오히려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은퇴 후 '숨겨진 세금 덫', 돈이 많든 적든 미리 피하는 법   '은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야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하신가요? 저에게 상담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모았는데, 이 돈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맞습니다. 은퇴 후의 재정은 **'모은 돈의 크기'보다

부동산 시장 현황 - 변화하는 시장 10월 7일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진행중 October 7, 2025워싱턴주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5년 9월의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그동안 매도자가 주도해오던 무게 중심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매수자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때는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던 바이어들도, 이제는 숨을 고르며 시장을 천천히 살펴볼

Attic 관리-세 가지 포인트

 크롤스페이스가 집의 기초라고 한다면 애틱은 지붕의 기초라 할 수 있겠다.  이 둘은 무척 중요한 곳인데 사람들은 대체로 무관심하다. 오늘은 애틱의 세 가지 관리 포인트를 짚어 보자.    첫째, 인슐레이션 관리  크롤스페이스에는 위쪽에 인슐레이션이 붙어있고 애틱은 바닥에 인슐레이션이 깔려 있다.  인슐레이션이 너무 오래되거나 지붕이 새어 water damage를 입었거나 새나 쥐가 살면서

첫 주택구매자의 혜택 (2) - 비용 지원 중심으로

첫 주택구매자에게 주는 각종 비용지원, 무었이 있을까? September 26, 2025첫 집을 살 때 가장 큰 고민은 단순히 매월 나가는 모기지 대출금만이 아닙니다. 집을 사려면 계약금(다운페이먼트)에 더해, 수천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이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야 합니다. 주택 가격이 높은 워싱턴주에서 이 초기 자금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특히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하지만 워싱턴주

트럼프의 H1b 제도 개편 내용 정리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H-1B와 Gold Card’ 관련 발표들은 이민법·이민정책의 지각변동을 암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과 같은 취업비자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이민자들에게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일부는 발표와 언론 사이의 혼선이나 아직 발표의세부 조항들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책의 핵심 변화 및 확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