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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면 끝? 아니죠” 모기지 빼고도 연 1만6천달러 추가 지출

  미국에서 주택 소유의 '숨겨진 비용'이 연간 평균 1만5979달러(약 2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지 상환 외에 유지보수, 주택보험, 재산세 등 필수 지출이 급증하면서 주택 구매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질로(Zillow)와 홈서비스 중개 플랫폼 썸택(Thumbtack)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택 소유주는 지난해 기준으로 유지보수에 평균 1만946달러,

미국 학교 이민자 학생 급감…트럼프 이민 단속에 70% 이상 감소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서 이민자 가정 학생들의 등록이 급감하고 있어 교육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샌디에이고까지 많은 학교가 새 학년을 맞아 등록한 이민자 학생 수가 급격히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 단속 정책으로 부모들의 추방이나 자진 귀국이 늘어난 데다 국경 통과자 감소로 신규 이민 가정이 줄어든 영향이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올해는 공짜로 즐기세요” 시애틀 산타, 가족 대상 무료 체험 운영

  시애틀에서 ‘시애틀 산타’로 불리는 산타 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무료 크리스마스 공예 행사를 열어 화제다. 시애틀 산타(Santa Dan)와 미세스 클로스 씨는 “Crafting with Santa(산타와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행사를 통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지역 가족들을 초대한다. 참가자들은 트리 장식 오너먼트, 크리스마스 카드, 기념품 등을 직접 만들며 산타와

오리건 해안 비상…어망에 걸린 혹등고래에 당국 총력 대응

  오리건주 해안에서 혹등고래 한 마리가 좌초한 채 발견돼 당국이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 고래는 11월 15일 밤 샌마린(San Marine) 인근 해안에서 어업용 로프에 얽힌 채 표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해양대기청(NOAA) 수산국과 오리건 해양포유류 좌초 대응 네트워크, 오리건주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마이클 밀스타인 NOAA 공보담당관은 “훈련된

우딘빌 산책로 올빼미, 조깅 중인 시민 모자 강탈…포착 영상 화제

  우딘빌 인근 파라다이스 밸리 자연보호구역 트레일에서 올빼미가 조깅 중인 시민의 모자를 낚아채는 기이한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피해자는 이 구역을 자주 이용하는 네이선 쿠흐타 씨로, 그는 지난주 모자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조깅하던 중 올빼미의 급습으로 머리에 발톱 상처를 입어 응급실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일주일 뒤 같은 장소에서

美 '셧다운발' 국내선 항공편 감축 해제…오늘부터 정상화

지난 7일부터 5천500여편 취소·2만3천편 지연 LA 공항에서 항공편 출도착 현황판 보는 승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정지(셧다운)가 40여일 만에 종료됨에 따라 미 국내선 항공편 감축 조치도 끝나게 됐다. 로이터통신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연방항공청(FAA)은 일요일인 16일(현지시간) 밤 성명을 내고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월요일인 17일

트럼프 관세에 소비 양극화…맥도날드도 못먹는 美저소득층

저소득층 연체율 상승·소비 위축…고소득층은 고가상품 소비 늘어 맥도날드 로고 [촬영 안철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심화한 인플레이션 흐름에 최근 관세 여파까지 겹치면서 미국 내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 신문사인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맥도날드·델타항공·호텔 체인 등의 매출 실적과 연체율 자료를 토대로 최근 소비 동향 변화를 분석했다.

트럼프 이민정책 여파…美대학 해외 유학생 신규등록 17% 줄어

대학 57% "신규 유학생 등록 감소"…비자 취득·여행 제한 우려탓 전체 등록 유학생수는 1%↓…"재학생 졸업시 전체 유학생도 급감 가능성" 미국 명문 하버드대 교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가을 학기에 미국 대학에 신규 등록한 외국인 유학생 수가 전년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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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AI 전쟁중

세계는 지금 실리콘과 알고리즘 위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무기는 더 이상 탱크나 전투기만이 아니다. 오늘날의 전쟁터는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신경망이다. 바야흐로 'AI 전쟁'이라 불러야 할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그 무대 중 하나가 올해 10월 말 ~ 11월 초 대한민국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였다. 한국은 ‘연결·혁신·번영(Building

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워싱턴주 가을, 황금빛 ‘라치’ 절정…가족 나들이 명소 5곳 추천

  워싱턴주에 가을이 깊어지면 산자락이 황금빛으로 물든다. 주인공은 바로 ‘라치(Larch)’라 불리는 독특한 나무다.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사이 단 2~3주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황금빛으로 변하는 이 나무를 보기 위해 미국 북서부 전역의 등산객과 가족 여행객들이 시애틀 일대 산악지대로 몰려든다. 라치는 겉모습은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해 모두

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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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개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BBBA) November 2, 2025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는 직역하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이 법안은 여러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일괄적으로 처리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담고 있으며, 2025년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로 제정된 대규모 예산·세제·지출 조정 법안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아래 영상은 각각 한국어버젼, 영어버젼입니다. 내용은 같습니다.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한국어 버젼> https://youtu.be/HzBu8avKOKo?si=QqWskQyGP2o3jEil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영어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nuGn4j9Urk   깜빡하고 SAT 시험신청을 못했던가 경쟁률이 치열한 응시장 예약 성공을 못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걱정마세요 딱 3개만 기억하세요!!   미국 입시 28년차 스티븐허

워크퍼밋(EAD) 540일 자동연장 폐지

2025년 10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EAD 갱신(I-765)부터 더 이상 자동연장(최대 540일) 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갱신 접수만으로는 합법적 취업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법률로 이미 연장이 정해진 경우나 TPS(임시보호신분) 관련해 연방관보 공지로 일괄 연장되는 경우는 계속 예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동연장이 부여된 건(10/30/2025 이전) 은 이번 규정으로 소급 변경되지 않습니다.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4) - 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