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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안 속 금값 사상 최고치…“트럼프 관세·셧다운이 불안 키웠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정부 셧다운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조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이 대거 금으로 몰리고 있다. 뉴욕 현물시장에서 지난 16일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4,326달러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4,34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4,300달러

워싱턴주 실업급여 신청 급증…셧다운·MS·스타벅스 감원 ‘이중충격’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연방 공무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민간 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주 전체 실업률 부담도 커지고 있다. 워싱턴주 고용안정국(ESD)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주내 연방정부 소속 근로자 1,184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하루 평균 79명이 새로 신청서를 제출한 셈이다. 이들은

“시애틀 커피값이 왜 이렇게 비싸졌나”…미국내 상승률 1위

  미국의 커피 도시로 불리는 시애틀에서 커피 한 잔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플랫폼 ‘토스트(Toas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시애틀의 일반 뜨거운 커피(레귤러 핫커피) 중간가격은 4.50달러로, 전년 대비 12.4% 상승했다. 이는 조사 대상 20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국

“무료주차인 줄 알았는데”…린우드 경전철역 인근 45대 견인 논란

  워싱턴주 린우드 경전철역 인근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무더기로 견인되면서 현지 운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운전자들은 “무료주차장인 줄 알았다”며 항의하고 있지만, 당국은 “사유지 무단주차”라고 반박했다. 킹5는 10월 16일 새로 문을 연 린우드 시티센터(Lynnwood City Center) 경전철역 맞은편 부지에서 주차된 차량 45대가 견인됐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15일은 시애틀 매리너스(Seattle Mariners)의 경기가 열린

유방암, 8명 중 1명 진단…의사 “운동과 정기검진이 생명 지킨다”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로,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이 유방암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워싱턴주 오버레이크 암센터(Overlake Cancer Center)의 유방외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위드 박사는 “유방암 검진은 대부분 40세부터 매년 받는 것이 장되지만, 고위험군은 더 이른 시기나 더 자주 검사를

韓美, '3천500억불 대미투자' 막바지협상 돌입…통상장관 회동

김정관-러트닉 회담…구윤철·김용범·여한구 등 동시다발 방미로 총력협상 백악관 OMB 찾아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구체적 프로젝트 논의 김정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월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면담,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25.7.25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미

'트럼프 비판' 볼턴 前안보보좌관 기소…자진출두 예정

트럼프 1기 재임 중 획득한 기밀 자택 보관·친척 공유 혐의 재집권 후 정적 줄기소…트럼프 "나쁜 사람" "볼턴 "권력남용 다툼 기대" 美언론 "선택적 기소" "트럼프 반대도 함께 일하는 것도 위험" 비판 트럼프 1기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너무 빨리 먹으면 비만 위험 증가…먹는 속도 측정 AI 개발

美 연구팀 "어린이 음식 먹는 속도 AI로 측정…비만 예방·관리 활용 가능"   음식을 먹는 속도가 빠르면 비만 위험도 증가한다. 어린이가 음식을 입에 넣는 동작을 인식해 먹는 속도를 측정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돼 어린이 비만 예방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린이 식사 습관 연구 장면 어린이 식사 습관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연구자가 아이의 식사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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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워싱턴주 가을 여행, 단풍 절정 하이킹 명소 총정리

워싱턴주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로 곳곳이 붉게 물든 블루베리 덤불과 황금빛 관목으로 채워지고 있다. 여름철 호수와 야생화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가 빚어내는 색채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다양한 해발과 지형 덕분에 9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다만 산불 여파와 예산

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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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

주택구매자를 위한 세금혜택

세금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15, 2025지난 시간에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모기지 및 초기 비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혜택들을 미처 찾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생의 첫 집을 마련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결단이 필요한 도전이며, 현실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은퇴하면 세금 걱정 끝? 오히려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은퇴 후 '숨겨진 세금 덫', 돈이 많든 적든 미리 피하는 법   '은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야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하신가요? 저에게 상담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모았는데, 이 돈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맞습니다. 은퇴 후의 재정은 **'모은 돈의 크기'보다

부동산 시장 현황 - 변화하는 시장 10월 7일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진행중 October 7, 2025워싱턴주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5년 9월의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그동안 매도자가 주도해오던 무게 중심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매수자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때는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던 바이어들도, 이제는 숨을 고르며 시장을 천천히 살펴볼

Attic 관리-세 가지 포인트

 크롤스페이스가 집의 기초라고 한다면 애틱은 지붕의 기초라 할 수 있겠다.  이 둘은 무척 중요한 곳인데 사람들은 대체로 무관심하다. 오늘은 애틱의 세 가지 관리 포인트를 짚어 보자.    첫째, 인슐레이션 관리  크롤스페이스에는 위쪽에 인슐레이션이 붙어있고 애틱은 바닥에 인슐레이션이 깔려 있다.  인슐레이션이 너무 오래되거나 지붕이 새어 water damage를 입었거나 새나 쥐가 살면서

첫 주택구매자의 혜택 (2) - 비용 지원 중심으로

첫 주택구매자에게 주는 각종 비용지원, 무었이 있을까? September 26, 2025첫 집을 살 때 가장 큰 고민은 단순히 매월 나가는 모기지 대출금만이 아닙니다. 집을 사려면 계약금(다운페이먼트)에 더해, 수천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이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야 합니다. 주택 가격이 높은 워싱턴주에서 이 초기 자금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특히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하지만 워싱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