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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겨울 난방비 ‘폭등 경고’…전기·가스요금 모두 상승세

  미국이 올겨울 한파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기와 천연가스 요금이 동반 상승하면서 대부분 가정의 난방비가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에너지지원국협회(NEADA) 마크 울프 전무이사는 “모두가 가격이 오른다고 말하지만, 내려간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며 “전기와 천연가스 요금 인상으로 올겨울 가계의 난방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NEADA는 미국

타겟, 3천개 생필품 가격 인하…미국 전역 ‘물가 부담 완화’ 경쟁 가열

  미국 대형 유통업체 타겟(Target)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약 3천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둔화와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자,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타겟은 11일 “연휴 기간 동안 일상 쇼핑의 부담을 줄이겠다”며 식품·음료·유아용품·세제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맥도날드 인기 ‘맥립’ 부활…미국 주요 매장서 11일부터 한정 판매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한정판 바비큐 샌드위치 ‘맥립(McRib)’이 오는 11일부터 미국 일부 매장에서 다시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10일 미 경제매체 악시오스(Axios)에 “맥립이 11일부터 미국 주요 매장에 돌아온다”고 공식 확인했다. 맥립의 복귀는 맥도날드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출시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향수와 가성비를 동시에 자극하기 위한

이탈리아산 파스타 107% 관세 부과 추진…내년부터 가격 폭등 우려

  미국이 이탈리아산 파스타에 최고 107%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내년부터 파스타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은 유럽연합(EU)산 전 품목에 15%의 일반 관세를 부과하는 데 더해, 이탈리아산 파스타에 추가로 92%의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조치가 발효되면 올해 들어

“웬디스 최대 350곳 문 닫는다”…워싱턴주 88개 매장도 폐점 위기

  미국의 대표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Wendy’s)’가 실적 부진 매장을 중심으로 전국 최대 350곳을 폐쇄할 계획을 밝혔다. 워싱턴주 내 88개 매장 역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CNN방송에 따르면 켄 쿡 웬디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 약 6천 개 매장 중 한 자릿수 중반대의 비율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부진한 매장을 정리해

미국서 뜨거운 물가…소고깃값 급등에 닭고기 수요 쑥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소고기 가격이 급등하자 닭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의 닭고기 사업부는 회계연도 4분기에 4억5천700만달러(약 6천690억원)의 조정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억5천600만달러) 대비 28% 가량 늘어난 것으로, 닭고기

美셧다운 끝나도 항공운항 차질 전망…"정상화에 시간 소요"

미국 보스턴 국제공항의 항공편 현황판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정부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종료돼도 항공운항이 당장 정상화되진 않을 것이라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항공청(FAA)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항공편 지연과 결항 사태가 정상화하는 데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항공편 지연과 결항 사태를 부른 항공관제사 결근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항공사들이 전국 공항에 흩어진 항공기에

美상원서 '셧다운 종료' 예산안 통과…이르면 12일 하원서 표결

민주 중도파-공화당 타협안 도출한지 하루만에 상원 문턱 넘어 트럼프 "매우 좋은 합의"…하원표결·대통령서명 거치면 역대최장 셧다운 끝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의 의사당 건물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현지시간) 상원 문턱을 넘었다. 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원의 최종 승인과 도널드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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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워싱턴주 가을, 황금빛 ‘라치’ 절정…가족 나들이 명소 5곳 추천

  워싱턴주에 가을이 깊어지면 산자락이 황금빛으로 물든다. 주인공은 바로 ‘라치(Larch)’라 불리는 독특한 나무다.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사이 단 2~3주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황금빛으로 변하는 이 나무를 보기 위해 미국 북서부 전역의 등산객과 가족 여행객들이 시애틀 일대 산악지대로 몰려든다. 라치는 겉모습은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해 모두

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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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개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BBBA) November 2, 2025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는 직역하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여러 정책을 하나로 묶어 통과시키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야심찬 계획으로, 2025년 7월 4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주도하에 제정된 대규모 예산·세제·지출 조정 법안으로 매우 폭넓은 변화를 담고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아래 영상은 각각 한국어버젼, 영어버젼입니다. 내용은 같습니다.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한국어 버젼> https://youtu.be/HzBu8avKOKo?si=QqWskQyGP2o3jEil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영어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nuGn4j9Urk   깜빡하고 SAT 시험신청을 못했던가 경쟁률이 치열한 응시장 예약 성공을 못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걱정마세요 딱 3개만 기억하세요!!   미국 입시 28년차 스티븐허

워크퍼밋(EAD) 540일 자동연장 폐지

2025년 10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EAD 갱신(I-765)부터 더 이상 자동연장(최대 540일) 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갱신 접수만으로는 합법적 취업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법률로 이미 연장이 정해진 경우나 TPS(임시보호신분) 관련해 연방관보 공지로 일괄 연장되는 경우는 계속 예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동연장이 부여된 건(10/30/2025 이전) 은 이번 규정으로 소급 변경되지 않습니다.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4) - 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