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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살인 용의자’ 타주 교도소서 실수로 석방…당국 추적 나서

  시애틀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주요 용의자가 다른 주 교도소에서 행정 착오로 석방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콘트라코스타카운티 보안관실(CCCSO)은 10월 27일 “시애틀 살인사건 용의자 아이제이아 자몬 앤드루스(20)가 지난 22일 마르티네즈 구치소(Martinez Detention Facility)에서 실수로 풀려났다”고 밝혔다. 앤드루스는 지난 15일 시애틀 노스게이트 지역에서 한 20대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첫 폭설 내린 캐스케이드, 차량 사고 잇따라….체인 없으면 ‘벌금 폭탄’

  워싱턴주 캐스케이드산맥에 올가을 첫 폭설이 내리면서 겨울철 운전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 교통당국은 스노퀄미 패스(Snoqualmie Pass)를 비롯한 고지대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타이어 체인 의무 휴대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지난 주말부터 10월 27일 월요일 오전까지 캐스케이드산맥 일대에는 많은 눈이 쏟아졌으며, 스노퀄미 패스 도로에는 제설 차량이 배치돼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스키장들은 아직

에버렛 공원 놀이터 불타 전소…경찰 화재 원인 조사

  에버렛의 한 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놀이터 시설물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버렛 소방국에 따르면, 10월 27일 오전 위검스 할로우 공원(Wiggums Hollow Park, 2808 10th St) 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놀이터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있었으며, 신속한 진화 작업 끝에 화재는 곧 진압됐다.   시애틀 무료 관광

미 기업들 AI 혁신따른 해고 본격화…아마존 1만4천명 감원

아마존 부사장 "AI로 빠른 혁신 가능"…CEO도 수년간 인력감축 예고 잘나가던 美온라인 교육업체, 직원절반 감축…UPS도 수만명 감원 아마존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혁신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를 위해 직원 1만4천명을 감원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의 베스 갈레티 인력 경험 및 기술 담당

美 셧다운에 저소득층 4천200만명 식비 지원도 내달 중단

농무부 "재원 바닥나 11월 1일 혜택 중지"…민주당 겨냥 비판 식료품 받기 위해 줄선 미 연방정부 직원들 (AFP=연합뉴스) 미 교통안정청(TSA) 직원들과 항공관제사를 비롯한 연방정부 직원들이 27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식료품 꾸러미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식량구호단체인 '뉴저지 커뮤니티 푸드뱅크'가 주최했다. 2025.10.27   미국 연방정부의 기능

트럼프-다카이치, '새 미일 황금시대' 선언…안보·경제 밀착

첫 회담서 '공통분모' 아베 언급하며 신뢰 구축…"강력하고 위대한 동맹" 한뜻 日, 방위비 증액 설명하고 이해 구한 듯…한미일 협력·완전한 北비핵화 확인 '마린원' 동승해 美핵항모 함께 승선…'中염두' 희토류 공급 문서 서명 조지워싱턴호에 함께 오른 미일 정상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시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트럼프 방한에 경주 '철통 경계'…드론 격추장비도 배치

경찰, 최고수준 비상근무 '갑호 비상'…CEO 서밋 행사장에 특공대 상시 대기 보문단지·공항·경주역 긴장감…주요 인사 속속 도착, 정점 이른 경계 태세 장갑차 타고 출동하는 경찰 특공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20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가 대테러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20 sds123@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아마존, 본사 인력 최대 3만명 감원 추진, CEO “AI 도입으로 직원 수 줄어들 것”

이번주 전체 직원의 10% 감축 예고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대 3만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아마존의 내부 사정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 측의 이런 계획을 전했다.이번 감원 규모는 본사 전체 직원 약 35만명 중 거의 10%에 가까운 규모다.이는 아마존이 2022년 말부터 진행한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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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워싱턴주 가을 여행, 단풍 절정 하이킹 명소 총정리

워싱턴주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로 곳곳이 붉게 물든 블루베리 덤불과 황금빛 관목으로 채워지고 있다. 여름철 호수와 야생화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가 빚어내는 색채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다양한 해발과 지형 덕분에 9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다만 산불 여파와 예산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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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혜택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 연방 소득세 중심으로

세금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15, 2025지난 시간에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모기지 및 초기 비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혜택들을 미처 찾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생의 첫 집을 마련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결단이 필요한 도전이며, 현실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은퇴하면 세금 걱정 끝? 오히려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은퇴 후 '숨겨진 세금 덫', 돈이 많든 적든 미리 피하는 법   '은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야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하신가요? 저에게 상담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모았는데, 이 돈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맞습니다. 은퇴 후의 재정은 **'모은 돈의 크기'보다

부동산 시장 현황 - 변화하는 시장 10월 7일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진행중 October 7, 2025워싱턴주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5년 9월의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그동안 매도자가 주도해오던 무게 중심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매수자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때는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던 바이어들도, 이제는 숨을 고르며 시장을 천천히 살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