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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T-모바일 파크, 9월 13일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열린다

  시애틀 매리너스 홈구장인 T-모바일 파크가 오는 9월 13일(현지시간)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Korean Heritage Night)’로 물든다. 광역시애틀한인회(Greater Seattle Korean Association)는 매리너스 구단과 협력해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리는 홈경기에서 한국 문화와 공동체를 기념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구 경기와 함께 다양한 한국 문화 공연, 특별 경품 증정 등으로 꾸며지며,

미국, 사회보장·세금환급 등 종이수표 곧 중단…직접입금 전환해야

  미국 정부가 오는 9월 30일부터 사회보장연금(SSA), 보훈처(VA) 수당, 세금 환급 등 주요 연방 급여에 대해 종이 수표 발송을 중단하고 전자 직접입금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 미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행정 비용 절감과 지급 지연, 분실, 도난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과

워싱턴주 단풍, 9월 조기 물든다...절정 시기 앞당겨진 명소 5곳 추천

  워싱턴주에서 올해 가을 단풍이 예년보다 일찍 물들고 빨리 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시애틀에는 이미 회색빛 구름이 드리우고 기온이 내려가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9월 22일 가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지만, 단풍 절정 시기는 예년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미 기상전문업체 애큐웨더의 장기예보 책임자 폴 파스텔록은 “이례적으로

시애틀 임대난 심화 전망…공급 둔화에 렌트 상승 불가피

  시애틀 지역 임대 주택 공급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향후 수년간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워싱턴주 킹카운티 전역에서 신규 다가구 주택 허가 건수는 2024년 들어 지난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애틀의 경우 올해 상반기 아파트 허가가 전년 동기 대비 6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건설비 상승, 경기

이민자 추방 가속에 노동력 위기…농작물 썩고 건설현장 멈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이 미국 노동시장에 심각한 공백을 초래하며 경제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노동시장은 현재 약 12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이는 지금까지 시행된 가장 강력하고 공격적인 추방 캠페인의 결과라고 미 언론과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체류자와 ‘부적격 이민자’를 몰아내면

시애틀 물가 또 상승…미국 평균과 보조 맞춰 ‘생활비 압박’ 심화

  시애틀 지역 물가가 여름 동안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전역의 물가 흐름과 발맞춰 오름세가 나타났지만, 특히 에너지 비용에서 지역 특유의 압박이 두드러진다. 미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시애틀·타코마·벨뷰 지역의 지난 8월까지 1년간 물가는 2.8% 상승했다. 이는 6월 기록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이민자 없으면 미국 인구도 2031년부터 감소 시작

미 의회예산국 추산…이민 억제 정책에 2년 앞당겨져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게인즈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 단속과 강제 추방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강력한 이민 억제 정책을 편 여파로 6년 뒤부터는 이민자를 제외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새로 펴낸 '2025∼2055

미국 9월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악화…인플레·경기 우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2.8p 하락한 55.4…5년 기대인플레 3.9%로 상승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슈퍼마켓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를 밀어 올리고 경기를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에 9월 들어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2개월 연속 악화했다. 미 미시간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월(잠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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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린우드 가원식당

늘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레이버데이에 갔었는데 이제는 주말과 휴일은 고기 리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비지니스 오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은 리필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는데, 아마도 써빙보시는 분들 마음인 듯 합니다.  저는 괜히 기분상했어요.   알고 가시면 괜히 기분나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의 문화가 곧 국력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오랫동안 국가의 힘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는 또 다른 국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의 힘’이다. 음악과 드라마, 음식과 패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국위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늘날 한국이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인간의 기적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최근 ‘아기를 낳는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해,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인공 자궁에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라기엔 경이롭고, 동시에 섬뜩하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왔다. 인공심장은 맥박을 이어주고, 인공지능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생명 창조’는 조금 다르다. 아이를 품고

빅브라더는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와 2025년 지금 이 순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이자,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개인은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살아간다. ‘빅브라더’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국민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은 생각 자체를 범죄로 간주한다. ‘진리부’는 기록을 조작하고, 역사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쓰인다. 오웰은 이러한 현실을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사람들은 스스로 모순을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게

커피 한 잔에 담긴 세계정세

한 여름 빼고 거의 매일 부슬비가 내리는 시애틀 처럼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곳은 없을 것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나에게 시애틀에 산다는 것은 커피와 함께하는 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늘 그렇듯 커피잔을 들고 창가에 앉는다. 커피는 나에게 하루의 알람이자 위로다. 일상은 그 잔의 온도에서부터 서서히 깨어난다. 시애틀에 산다는 건 곧 커피의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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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현황 - 현재의 방향은? 9월 6일

시애틀 부동산시장 - 현재의 방향은? September 6, 2025한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워싱턴주 부동산 시장도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히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물 재고: 공급 증가와 계절적 변동8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물 재고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5년 8월 말 기준, 시장에

현대차 LG 합작 배터리 공장 이민국 단속을 보며

최근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국토안보수사국(HSI), 마약단속국(DEA), 주류·담배·총포국(ATF), 조지아 주 순찰대까지 총동원된 대규모 합동 단속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약 450명이 체포되었고 이 중 상당수가 한국인이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단순히 불법체류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ESTA(무비자 프로그램)나 B1 비자(상용 비자)로 입국했던 한국

I-140 이민국에 펜딩중 F1비자로 재입국

최근 제게 상담을 받으셨던 한 분께서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에 재입국하시면서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이분은 올해 봄에 NIW I-140 청원을 접수한 상태였고, 한국 체류 후 8월 말 미국에 입국을 준비하면서 "이민 청원이 진행 중인데 입국이 거절되지는 않을까" 하는 큰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 저 역시 상담 과정에서 입국 심사 시 이민

앞으로 유학생 비자 4년 고정?

국토안보부(DHS)가 F-1(유학), J-1(교환방문), I(외국 언론) 비자의 D/S 제도 폐지와 고정 체류기간 도입을 담은 규칙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는 의견수렴(NPRM) 단계이며 최종 확정 전입니다. ​ 제안안에 따르면 입국 허가 기간은 원칙적으로 최대 4년(프로그램 종료일이 더 이르면 그 일자) + 출국 준비 30일로 규정됩니다. 어학연수는 통산 24개월 제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현재 D/S로 체류

12학년은 원서에세이를 이렇게 써야한다

  ※한국어 번역이 미흡할수 있어 영어 원본을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1) AP 시험 점수가 미국 대학 입학에서 훨씬 더 중요해졌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학 측에서 원하든 원치 않든, 수년간 SAT와 ACT 점수가 선택 사항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2)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은 여전히 ​​지원 에세이를 평범한 단편 소설로 오해하고

몸과 마음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양한방의 통합적 사고 3

  지난 칼럼에서 열두 살의 남자아이가 보인 수많은 증상들—집중 곤란, 분열적 행동, 천식, 알레르기, 인후염, 습진, 메스꺼움, 복통, 설사, 두통, 항문 가려움증, 잦은 염증, 수면 곤란, 수면 중 호흡 곤란, 불안, 두려움, 탄수화물 탐닉—에 대한 원인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담당의였던 하이만 박사는 체내 시스템에 대한 스트레스의 총합이 그 아이의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