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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 부담 덜어드립니다”‥SNAP 중단 우려 속 무료·할인 식료품 지원 확산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다음 달부터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일명 푸드스탬프) 자금이 고갈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저소득층 가정이 식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긴급 지원책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약 4천만 명의 미국인이 SNAP 혜택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자녀를 둔 가정이다. 정부 예산이 11월 1일부로 동결될 경우, 수혜자 상당수가 식료품비와 공과금

미 전역서 즉석 파스타 먹고 사망자 속출…리스테리아 감염 27명

  미국에서 시중에 판매된 즉석 파스타 제품을 먹고 리스테리아 감염이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0월 30일 즉석 파스타 식품과 관련된 리스테리아 감염 사례가 총 27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후 3개 주에서 새로 보고된 감염자 7명과 사망자 2명이 추가됐다. 이번 감염은 앨버트슨스(Albertsons), 트레이더 조스(Trader

“올해 할로윈, 사탕값이 더 무섭다”…코코아 대란에 가격 10%↑

  할로윈을 앞두고 미국에서 사탕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공급난과 관세 부담이 겹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싱크탱크인 센추리재단과 그라운드워크 콜래버러티브가 공동 분석한 결과, 올해 할로윈 시즌 사탕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10.8% 올랐다. 이는 수년째 이어지는 코코아 생산 차질과 최근 도입된 수입

시애틀서 무장 남성 사살…경찰 “도끼·권총 위협에 대응 사격”

  시애틀에서 경찰이 도끼와 권총으로 무장한 남성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0월 30일 오후 4시 15분경 소도(SODO) 지역의 사우스 홀게이트 스트리트와 5번가 사우스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다수의 주민이 911에 전화를 걸어 “도끼와 흉기를 든 남성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워싱턴주 ‘그림같은 비밀의 숲’ 1만년 된 ‘에메랄드

아마존, 3분기 매출 258조원…클라우드 부문 20% 성장

재시 CEO "AI가 전체 성장의 모멘텀"…월가 전망치 상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 3분기(7∼9월) 매출 1천802억 달러(258조원), 주당 순이익 1.95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분기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시장 전망치 1천778억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1.57달러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인공지능(AI)

미국인들, 셧다운 책임론 질문에 "트럼프·공화 45%, 민주 33%"

WP·ABC 여론조사…무소속 응답자 '공화당 책임' 46%·'민주당 책임' 23% 셧다운 사태 해법 못찾는 미 의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이 한 달가량 이어지며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셧다운의 주된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인 공화당에 있다는 의견이 야당인 민주당에 있다는 견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뉴스,

급한 불만 끈 미중휴전에 기업들 '새우 등 터질 위험' 여전

트럼프 "10점 만점에 12점" 자평에도 기저갈등 해결 안돼 관세·희토류·반도체·수출통제 모두 일부 시행유예에 그쳐 "미중관계 펀더멘털 불변…가장 복합적 경쟁적 관계 지속" 트럼프와 시진핑 (부산 UPI=연합뉴스) 2025년 10월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양자회담을 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Daniel Torok/The White House/UPI) 2025.10.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핵시험 재개" VS 러 "그럼 우리도"…핵경쟁 불붙었다

youtube유튜브로 보기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러시아는 최근 진행한 무기 실험은 핵시험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누구든 핵시험을 하면 러시아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듭 밝힌 입장을 상기하고 싶다. 누군가 (핵시험) 유예를 어기면 러시아는 그에 따라 대응할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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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워싱턴주 가을 여행, 단풍 절정 하이킹 명소 총정리

워싱턴주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로 곳곳이 붉게 물든 블루베리 덤불과 황금빛 관목으로 채워지고 있다. 여름철 호수와 야생화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가 빚어내는 색채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다양한 해발과 지형 덕분에 9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다만 산불 여파와 예산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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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퍼밋(EAD) 540일 자동연장 폐지

2025년 10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EAD 갱신(I-765)부터 더 이상 자동연장(최대 540일) 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갱신 접수만으로는 합법적 취업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법률로 이미 연장이 정해진 경우나 TPS(임시보호신분) 관련해 연방관보 공지로 일괄 연장되는 경우는 계속 예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동연장이 부여된 건(10/30/2025 이전) 은 이번 규정으로 소급 변경되지 않습니다.

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혜택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 연방 소득세 중심으로

세금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15, 2025지난 시간에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모기지 및 초기 비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혜택들을 미처 찾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생의 첫 집을 마련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결단이 필요한 도전이며, 현실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은퇴하면 세금 걱정 끝? 오히려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은퇴 후 '숨겨진 세금 덫', 돈이 많든 적든 미리 피하는 법   '은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야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하신가요? 저에게 상담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모았는데, 이 돈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맞습니다. 은퇴 후의 재정은 **'모은 돈의 크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