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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한국) 10/08

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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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연말 쇼핑 지출, 전국 평균 ‘압도적 상회’...일부 도시 최상위권 기록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시애틀 일대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소비 여력을 보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지갑 비교 플랫폼 월렛허브(WalletHub)는 올해 미국 558개 도시의 연말 소비 여력을 분석한 결과, 시애틀·벨뷰·커클랜드 등 워싱턴주 주요 지역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평균은 1인당 1천552달러였으나, 커클랜드는 3천866달러로 전국 1위를

미국 집주인들 ‘보험료 폭탄’ 직면…2027년까지 두 자릿수 인상 예고

  미국에서 주택보험료가 향후 2년 동안 추가로 16%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자연재해 발생 빈도 증가와 건축·복구 비용 상승이 맞물리면서 보험료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털리티(Cotality)는 최근 부동산 콘퍼런스 발표에서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8%씩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의 데이터·애널리틱스 책임자인 존 로저스는 “최근 몇 년간 보험료는

아마존, 3억명 이용자 ‘긴급 경고’…연휴 앞두고 계정 털기 사기 폭증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추수감사절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두고 3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에게 대규모 피싱·사기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마존은 11월 24일 포브스가 입수한 고객 안내 메시지를 통해 “사이버범죄자들이 아마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 계정 접근 권한을 빼내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거래량이

비행기 탈 때 음식 가져가도 될까…TSA 최신 기준 공개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늘면서 기내에 어떤 음식을 반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대부분의 음식 반입이 가능하지만, 액체·젤류는 예외와 제한이 있다고 안내했다. 액체류는 ‘3-1-1 규정’을 따라야 한다. 용기당 3.4온스(약 100㎖) 이하만 허용되며, 모든 용기는 투명한 1쿼트 규격 지퍼백 한 개에 담아야 한다. 승객

스노퀄미 패스 첫 겨울 폭설에 혼잡 극심…추수감사절 귀성길 발목

  추수감사절 연휴 이동이 본격화한 26일, 스노퀄미 패스에 초겨울 눈과 슬러시가 뒤섞이며 연휴를 앞두고 도로 혼잡이 가중됐다. 이날 패스 일대에는 가벼운 적설과 젖은 노면이 반복되면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평소 산악 구간에 익숙한 운전자들에게는 흔한 겨울 조건이지만, 시즌 첫 눈길을 맞는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정체가 잦아졌다. 본격적인 귀성 차량이 늘어난 시점과

소비 대목인데…美콘퍼런스보드 11월 소비자신뢰 7개월만에 최저

기대지수는 10개월 연속 '향후 경기침체' 시사…"노동시장 전망 부정적" 미국 뉴욕시 소매체인의 구인 문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11월 들어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88.7(1985년=100 기준)로 전월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고 25일(현지시간)

"파월 후임에 트럼프 참모 해싯 유력"…미 국채 금리 하락

"트럼프가 원하는 기준금리 인하 결정할 인물" 미 국채 10년물 금리 4%로 하락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5월 임기가 끝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의장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하게

내년부터 美국립공원 방문하는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비싼 입장료

'미국 우선주의' 입장료 체계…"국제 방문객도 공정한 몫 부담해야"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부터는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이 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내국인보다 더 비싼 입장료를 내야 한다.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미국 내무부는 25일(현지시간) 국립공원을 1년 동안 무제한 방문할 수 있는 연간 이용권의 가격을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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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불안사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 경제의 현실은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예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일자리의 불안, 관세의 부담,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마음 한편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듯한 모습입니다.   일자리의 그늘 아래서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약 4.1% 수준으로

세계는 지금 AI 전쟁중

세계는 지금 실리콘과 알고리즘 위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무기는 더 이상 탱크나 전투기만이 아니다. 오늘날의 전쟁터는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신경망이다. 바야흐로 'AI 전쟁'이라 불러야 할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그 무대 중 하나가 올해 10월 말 ~ 11월 초 대한민국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였다. 한국은 ‘연결·혁신·번영(Building

시애틀에서 경험하는 북유럽식 사우나…주목할 만한 6곳

겨울철 찬 공기를 뚫고 뜨거운 사우나에서 몸을 데운 뒤 차가운 호수나 바다로 뛰어드는 ‘핫앤콜드(Hot & Cold)’ 문화가 시애틀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다. 북유럽 전통에서 시작된 사우나는 이제 시민들의 일상적인 여가로 자리 잡으며, 레이크 유니언과 워싱턴 호수, 서시애틀 해변 등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국립 노르딕박물관이 시애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워싱턴주의 버킷리스트 10

  새벽 안개가 걷히면 푸른 산맥 위로 빙하가 반짝이고, 해질 무렵이면 태평양 바람이 붉은 노을 속으로 스며든다. 미국 북서부에 자리한 워싱턴주는 눈부신 자연과 거친 야생이 공존하는 땅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담기 어렵다.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협곡 속 급류를 타며, 하늘 위 케이블카를

"어둠이 가장 빛나는 계절" 시애틀 겨울밤 뒤덮은 ‘빛의 축제’ 개막 행진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빛의 축제’가 시애틀과 인근 지역 곳곳에서 막을 올린다. 낮 시간이 짧고 흐린 날이 많은 북서부 특유의 겨울 풍경 속에서도, 곳곳에서 열리는 라이트 전시와 야외 조명 축제들은 도심과 자연을 따뜻한 빛으로 물들이며 계절의 낭만을 더한다. 일부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물가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요즘 큰 인기를

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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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개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BBBA) November 2, 2025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는 직역하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이 법안은 여러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일괄적으로 처리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담고 있으며, 2025년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로 제정된 대규모 예산·세제·지출 조정 법안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아래 영상은 각각 한국어버젼, 영어버젼입니다. 내용은 같습니다.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한국어 버젼> https://youtu.be/HzBu8avKOKo?si=QqWskQyGP2o3jEil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영어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nuGn4j9Urk   깜빡하고 SAT 시험신청을 못했던가 경쟁률이 치열한 응시장 예약 성공을 못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걱정마세요 딱 3개만 기억하세요!!   미국 입시 28년차 스티븐허

워크퍼밋(EAD) 540일 자동연장 폐지

2025년 10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EAD 갱신(I-765)부터 더 이상 자동연장(최대 540일) 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갱신 접수만으로는 합법적 취업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법률로 이미 연장이 정해진 경우나 TPS(임시보호신분) 관련해 연방관보 공지로 일괄 연장되는 경우는 계속 예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동연장이 부여된 건(10/30/2025 이전) 은 이번 규정으로 소급 변경되지 않습니다.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4) - 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