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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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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 크리스마스 특별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2025’ 운행 시작

  워싱턴주의 유서 깊은 철도 관광명소 Chehalis–Centralia railroad(체할리스·센트랄리아 철도)이 2025년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동화열차 이벤트인 THE POLAR EXPRESS™ Train 2025를 마련했다. 일반 관광 열차 운행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동화와 영화로 익히 알려진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의 세계를 실제 열차 체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미 기업들 ‘초대형 감원’ 파도…아마존·MS·인텔까지 줄줄이 구조조정

  미국 고용 시장이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얼어붙으면서 대규모 감원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채용도 감원도 꺼리는 정체 국면”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기업들은 비용 상승·구조조정·관세 압박·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등을 이유로 인력을 대폭 줄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노동자들의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으며, 연방정부 감축과 기록적 셧다운까지 겹치며 전반적인

포드, 아마존서 인증 중고차 판매 개시…온라인 구매·픽업 가능

  포드(Ford)가 아마존과 손잡고 인증 중고차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참여 딜러들은 아마존 오토(Amazon Autos)에서 블루 어드밴티지(Blue Advantage) 인증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댈러스 등 일부 도시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차량을 검색하고 금융 조건을 확인한 뒤 구매와 픽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으며,

워싱턴주, '유류 누출' 비상선언…SEA 공항 운영 차질 우려

  에버렛 인근 송유관에서 연료가 유출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 항공유 공급에 차질 우려가 커지자 밥 퍼거슨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퍼거슨 주지사는 11월 19일 비상선언문을 통해 “토요일 저녁까지 파이프라인을 통한 연료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공항 운영에 중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긴급 조치를 발동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파이프라인 중단 기간 동안 공항의 연료

“기차 시대 다시 온다” 시애틀 암트랙 이용객 ‘역대 최대’

  미국 철도여객회사 암트랙(Amtrak)의 이용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애틀을 중심으로 북서부 지역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암트랙은 2025 회계연도 동안 3천450만 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운영 수익은 9% 늘었으며, 승차권 판매는 27억 달러로 10% 증가했다. 암트랙은 2028년까지 흑자 전환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젊은층 이탈 조짐? 10명 중 4명은 “이주 고민”

  미 자문기업 겐슬러(Gensler)가 실시한 설문에서 시애틀의 젊은 무자녀 성인 10명 중 4명가량이 도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이 비율은 주요 대도시 중에서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겐슬러는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미국 27개 대도시에서 18~34세 무자녀 거주자 약 2천200명을 대상으로 이주 의향을 조사했다. 시애틀에서는 ‘이사할 가능성이 있다’ 또는 ‘매우

커지는 12월 미 금리동결 전망…달러화 급등

10월 FOMC 의사록 "12월 '금리동결 바람직' 의견 많았다" 인하 적절 의견은 '몇몇'…"위원들 매우 다른 관점 제시" 12월 금리동결 시장 전망 67%로 급등 12월 미 금리 어디로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중 많은 이들이 지난달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다음번 금리 결정 시기인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지아 트라우마?…美샬럿 대대적 불체자 단속에 한인사회 긴장

한인마트서 최근 3명 체포된 뒤 일부 한인들 야외활동 '조심' 한인회장 "한인마트가 표적은 아닌 듯"…총영사관 "신분증 상시 지참해야" 美 이민 당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서 이민 단속(자료사진)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이민 당국이 불법체류 단속을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시 샬럿에서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이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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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AI 전쟁중

세계는 지금 실리콘과 알고리즘 위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무기는 더 이상 탱크나 전투기만이 아니다. 오늘날의 전쟁터는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신경망이다. 바야흐로 'AI 전쟁'이라 불러야 할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그 무대 중 하나가 올해 10월 말 ~ 11월 초 대한민국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였다. 한국은 ‘연결·혁신·번영(Building

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워싱턴주 가을, 황금빛 ‘라치’ 절정…가족 나들이 명소 5곳 추천

  워싱턴주에 가을이 깊어지면 산자락이 황금빛으로 물든다. 주인공은 바로 ‘라치(Larch)’라 불리는 독특한 나무다.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사이 단 2~3주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황금빛으로 변하는 이 나무를 보기 위해 미국 북서부 전역의 등산객과 가족 여행객들이 시애틀 일대 산악지대로 몰려든다. 라치는 겉모습은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랗게 변해 모두

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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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개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BBBA) November 2, 2025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는 직역하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이 법안은 여러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일괄적으로 처리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담고 있으며, 2025년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로 제정된 대규모 예산·세제·지출 조정 법안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아래 영상은 각각 한국어버젼, 영어버젼입니다. 내용은 같습니다.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한국어 버젼> https://youtu.be/HzBu8avKOKo?si=QqWskQyGP2o3jEil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영어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nuGn4j9Urk   깜빡하고 SAT 시험신청을 못했던가 경쟁률이 치열한 응시장 예약 성공을 못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걱정마세요 딱 3개만 기억하세요!!   미국 입시 28년차 스티븐허

워크퍼밋(EAD) 540일 자동연장 폐지

2025년 10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EAD 갱신(I-765)부터 더 이상 자동연장(최대 540일) 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갱신 접수만으로는 합법적 취업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법률로 이미 연장이 정해진 경우나 TPS(임시보호신분) 관련해 연방관보 공지로 일괄 연장되는 경우는 계속 예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동연장이 부여된 건(10/30/2025 이전) 은 이번 규정으로 소급 변경되지 않습니다.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4) - 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