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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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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ICE 구금센터 앞 시위…“모두를 석방하라” 강력 반발

  타코마에 위치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센터 앞에서 28일 수백 명이 모여 구금자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ICE가 지역 노동조합원 알프레도 렐로 후아레스와 루엘린 딕슨을 구금한 것에 항의하며 “모두를 석방하라!(Free them all!)”라고 외쳤다. 이번 시위는 워싱턴주 노동위원회(AFL-CIO)의 주도로 진행됐다. 노동조합원과 지역사회 구성원, 시민단체 등이 동참해 ICE의 구금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타코마 연방법원, 트럼프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정책 제동

  타코마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정책의 시행을 막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최근 2주 사이 두 번째로 내려진 전국 단위의 가처분 명령이다. "설득력 없는 군 판단"…법원, 트랜스젠더 군인들 손 들어줘 타코마 연방지방법원의 벤자민 셋틀 판사는 3월 27일해당 정책이 트랜스젠더 군인들에게 모욕적이며 차별적이라며 시행을 금지하는

사회보장국, 신원 확인 정책 일부 철회…비판 속 대응

  미국 사회보장국(SSA)이 신원 확인을 위해 모든 신규 및 기존 수혜자가 SSA 지사에 방문하도록 요구하는 정책을 일부 철회했다. SSA는 27일 성명을 통해 사회보장 장애연금(SSDI), 메디케어, 추가보충소득(SSI) 신청자 중 SSA 온라인 포털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은 지사 방문 없이 전화로만 신청 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타 SSA 서비스

소비자 40%, 사용 후 의도적 반품…사실상 “빌려쓰기” 지적도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한 뒤 사용하고 반품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빌려 쓰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 서비스 업체 렌딩트리(LendingTree)가 미국 소비자 1,7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품 경험이 있는 응답자 10명 중 4명(39%)이 고의적으로 사용 후 반품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방식은 단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파이프서 ICE 요원 행세한 남성 체포…순찰차 개조해 시민들 감시

  파이프에서 가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행세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ICE 및 국토안보부(DHS) 로고가 부착된 차량을 몰며 순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파이프 경찰국(FPD)에 따르면, 3월 16일 파이프 시내 이미시 마켓(Emish Market)에서 ‘수상한 차량’이 있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검은색 2019년식 포드

바텔서 음주차량 전봇대 들이받아…수천 가구 정전 피해

  바텔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전봇대 두 개를 들이받아 수천 가구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월 27일 오후 바텔 웨이 NE(Bothell Way NE)와 NE 188번가(NE 188th Street)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독 차량이 전복되면서 전봇대 두 개를 들이 받았고, 이로 인해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출동해

머스크 "5월말까지 1조달러 절감…성공 못하면 미국 배 침몰"

폭스뉴스와 첫 인터뷰…구조조정에 "가장 큰 정부 혁명"  일론 머스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5월 말까지 1조 달러(약 1천450조원)의 연방 정부 비용 절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월 20일부터 130일

美연준인사들, 관세 인플레 우려…BofA "올해 금리동결 전망"

콜린스 "관세에 따른 인플레는 필연…오랫동안 금리동결이 적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방위적인 관세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주 금리 결정 당시 동결에 찬성했다면서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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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과 에그플레이션

부활절이 다가오면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이 떠오른다. 부활절 달걀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활절의 상징인 달걀마저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와 경제적 현실이 맞물린 달걀 문제를 살펴본다.    

먹고 자고 생존을 위해 감옥에 갑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일부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교도소를 최후의 안식처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시애틀 대중교통 완벽 정리, 경전철부터 수상택시까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과 거주민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티켓 구매 방법은 어떤지, 요금은 얼마인지 등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애틀 겨울 캠핑 가이드, 추천 장소 5곳: 도전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

  시애틀에서 떠나는 겨울 감성 캠핑 겨울철 시애틀에서의 캠핑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 덮인 산과 조용한 숲을 마주하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립하는 경험이자 작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운 계절에도 야외로 떠납니다. 시애틀 근교의

태평양과 맞닿은 절경, 워싱턴주 랜드마크 [디셉션패스 완전 정복]

(Deception Pass Bridge)   워싱턴주 북서부에는 강한 해류가 흐르는 해협과 장엄한 다리가 어우러진 디셉션패스(Deception Pass)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이곳은 워싱턴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윗비 섬(Whidbey Island)과 피달고 섬(Fidalgo Island)을 잇는 이곳은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와 공학적 성취를 담고 있어

겨울이 가면 봄은 반드시 온다

  올해 뒤 늦게 찾아 온 시애틀의 늦 겨울이 유난히도 춥다. 시애틀의 2월 평균 기온은 약 8°C (46°F)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낮 기온은 10°C (50°F)까지 오르며, 밤에는 4°C (39°F)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올 2월은 -5°C(22°F)까지도 내려가 가히 기록적 한파라 아니할 수 없다. 필자도 미국와서 처음 느껴보는 시애틀의 겨울 추위에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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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Day SAT란 무엇이고, 왜 효과적인가?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오늘은 SAT시험의 두가지 유형 — national SAT와 school day SAT — 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일반적인' national SAT에 대해서는 잘 아시지만 school day SAT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물론 해외에서 치뤄지는 international SAT도 있지만, 그건 지리적/시간적 차이 뿐이 없기에 굳이 다루지 않겠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합법 이민 수속자들에 대해서도 전례 없는 강도의 심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난민 수속 일부 중단과 함께, 모든 영주권(I-485) 및 시민권 신청서에 대해 소셜미디어(SNS) 계정까지 정밀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은 이민 절차의 지연은 물론 기각률 상승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 이민자들에게 상당한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 한인들은 매년 약

Harvard 연소득 20만불 이하 학생 등록금 면제?!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최근,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가 “연소득 20만 달러 이하 가정의 재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발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버드는 나아가 “연소득 10만 달러 이하 가정의 재학생이라면 등록금 뿐 아니라 기숙사비 등 부대비용 일체도 면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버드를 꿈꾸는 수많은 학부모님의 가슴을 괜시리 더 설레게 하기도 한

University of Washington 합격자 발표, 그리고 확인되는 입시 트렌드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우리 워싱턴, 특히 Greater Seattle Area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학교는 단연 University of Washington의 Seattle campus일 것입니다. 주를 대표하는 public research university이기도 하지만, 흔히 ‘실리콘 포레스트 (silicon forest)’라고도 불리는 IT산업의 메카에 있다보니 IT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기에도 기가 막힌 위치다보니 많은 각광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러다보니 특히 UW에서도 전공

2025년 4월 영주권 문호

4월 영주권 문호가 발표되었는데요. 조금의 진전이 있었습니다. ​ 지난 2월과 3월에 전면 동결되었던 가족초청 이민이 이 번 4월엔 소폭이지만 일제히 진전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한 진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취업이민에서는 2순위와 3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진전했습니다. 2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한 달 넘게 전진해서 06/22/2023, 3순위는 한 달 전진해서 01/01/2023, 3순위 비숙련은

J1에서 E2로의 신분 변경

질문) ​ 저는 J1 --> E2 직원 스테이터스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 J1 - E2 - 영주권 ** 까지의 과정이 아래 순서처럼 진행되는것인지 궁금증이 생겨 여쭙고자 톡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1. J1 인턴 비자 (Exchange Visitor Program) 2. E2 직원 비자 (Treaty Investor Employee) 3. E2 근무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