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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 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 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 신청자가 '온라인 검열' 관련 업무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사 강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미국 1∼11월 기업 해고발표 117만건…전년대비 54% 급증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집계…구조조정·AI·관세 정책 등 영향 미 플로리다주 한 채용박람회의 구직자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고용주들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발표한 해고 건수가 100만건을 웃돌았다는 고용정보업체 분석이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이하 챌린저)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 고용주들이 11월 들어 7만1천321건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고 집계했다.

"한사람 때문에"…美주방위군 총격사건 후 아프간인들 불안고조

환대에서 냉대 분위기…"한사람 때문에 모두를 처벌해선 안돼" 이민 단속하는 관세국경보호청 요원들 [AFP=연합뉴스] ※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사진 "모든 아프간인이 걱정하고 있어요. 한 사람 때문에 우리 모두를 처벌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용의자가 주방위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 이후 미국 내 아프간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일

벽에 걸린 가면…'성범죄 온상' 엡스타인 저택 사진·영상 공개

美하원 감독위 민주당이 공개…법무부 압박차원으로 해석 리틀 세인트 제임스 섬의 엡스타인 저택 [AP 연합뉴스. 미하원감독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를 저지른 장소로 알려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리틀 세인트 제임스 섬의 실체가 사진과 영상으로 일부 공개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은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이 섬에

간판 대신 ‘도둑 제발 그만’ 메모…잇단 침입에 상인들 극단 대응

  시애틀 캐피톨힐 지역 상권이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잇단 침입·절도 피해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내 여러 소상공인은 반복되는 범행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캐피톨힐 19번가와 이스트 머서 스트리트에 위치한 식료품점 ‘콘 앤드 스타이너(Cone & Steiner General)’는 지난 10월 야간 시간대에만 두 차례 침입 피해를 입은

서부 워싱턴 인구 150만명 신규 유입 전망…경전철 확장 시급

  서부 워싱턴주 지역의 경전철 노선 확장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5년간 150만 명의 신규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의 긴급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 교통 계획 기관들은 “1960년대에 구상됐던 비전이 수십 년 지연된 끝에 이제야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번 주 개통되는 퍼더럴웨이 연장선을 시작으로,

트럼프 행정부 “자료 제출 안 하면 SNAP 지원 중단”…민주당 주와 정면 충돌

  트럼프 행정부가 식품보조금 프로그램(SNAP·푸드스탬프)에 대한 부정 수급 조사 강화를 이유로,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는 민주당 주에 지원 중단을 경고하고 나섰다.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장관은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부 주정부가 수급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주에 대한 SNAP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무부 산하

미 법무부, 워싱턴주에 소송…“유권자 정보 제출하라” 압박 고조

  미 법무부가 워싱턴주를 포함한 6개 주를 상대로 유권자 등록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미국 대선을 앞둔 선거 관리 체계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미 법무부 민권국은 최근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멕시코,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 등 6개 주를 상대로 연방법 준수를 촉구하는 소송을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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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불안사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 경제의 현실은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예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일자리의 불안, 관세의 부담,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마음 한편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듯한 모습입니다.   일자리의 그늘 아래서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약 4.1% 수준으로

세계는 지금 AI 전쟁중

세계는 지금 실리콘과 알고리즘 위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무기는 더 이상 탱크나 전투기만이 아니다. 오늘날의 전쟁터는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신경망이다. 바야흐로 'AI 전쟁'이라 불러야 할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그 무대 중 하나가 올해 10월 말 ~ 11월 초 대한민국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였다. 한국은 ‘연결·혁신·번영(Building

시애틀에서 경험하는 북유럽식 사우나…주목할 만한 6곳

겨울철 찬 공기를 뚫고 뜨거운 사우나에서 몸을 데운 뒤 차가운 호수나 바다로 뛰어드는 ‘핫앤콜드(Hot & Cold)’ 문화가 시애틀 전역에서 확산하고 있다. 북유럽 전통에서 시작된 사우나는 이제 시민들의 일상적인 여가로 자리 잡으며, 레이크 유니언과 워싱턴 호수, 서시애틀 해변 등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사우나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국립 노르딕박물관이 시애틀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워싱턴주의 버킷리스트 10

  새벽 안개가 걷히면 푸른 산맥 위로 빙하가 반짝이고, 해질 무렵이면 태평양 바람이 붉은 노을 속으로 스며든다. 미국 북서부에 자리한 워싱턴주는 눈부신 자연과 거친 야생이 공존하는 땅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담기 어렵다.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협곡 속 급류를 타며, 하늘 위 케이블카를

"어둠이 가장 빛나는 계절" 시애틀 겨울밤 뒤덮은 ‘빛의 축제’ 개막 행진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빛의 축제’가 시애틀과 인근 지역 곳곳에서 막을 올린다. 낮 시간이 짧고 흐린 날이 많은 북서부 특유의 겨울 풍경 속에서도, 곳곳에서 열리는 라이트 전시와 야외 조명 축제들은 도심과 자연을 따뜻한 빛으로 물들이며 계절의 낭만을 더한다. 일부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물가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요즘 큰 인기를

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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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가 주목하는 암호화폐(Crypto):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은 단순한 연말이 아닙니다. 내년 세금 보고를 위해 올해의 절세 전략을 실행하고 정확한 세금 보고를 위한 모든 기록을 마감해야 하는 '준비의 마지막 달'입니다.  올해는 특히 암호화폐(Crypto) 가격이 크게 상승한 해였습니다. 투자로 좋은 수익을 거두셨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상화폐 신고를 지나치셨거나 복잡해서 미루셨다면, 이번 연도는

부동산관련 -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개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BBBA) November 2, 2025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는 직역하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입니다. 이름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이 법안은 여러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일괄적으로 처리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을 담고 있으며, 2025년 7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로 제정된 대규모 예산·세제·지출 조정 법안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아래 영상은 각각 한국어버젼, 영어버젼입니다. 내용은 같습니다.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한국어 버젼> https://youtu.be/HzBu8avKOKo?si=QqWskQyGP2o3jEil   <SAT 시험 신청을 놓쳤을때 해결방법 - 영어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nuGn4j9Urk   깜빡하고 SAT 시험신청을 못했던가 경쟁률이 치열한 응시장 예약 성공을 못했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걱정마세요 딱 3개만 기억하세요!!   미국 입시 28년차 스티븐허

워크퍼밋(EAD) 540일 자동연장 폐지

2025년 10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EAD 갱신(I-765)부터 더 이상 자동연장(최대 540일) 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갱신 접수만으로는 합법적 취업이 계속되지 않습니다. 다만 예외로, 법률로 이미 연장이 정해진 경우나 TPS(임시보호신분) 관련해 연방관보 공지로 일괄 연장되는 경우는 계속 예외로 남습니다. 그리고 이미 자동연장이 부여된 건(10/30/2025 이전) 은 이번 규정으로 소급 변경되지 않습니다.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4) - 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