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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검출”…미국서 고혈압 약 58만여 병 전량 리콜

  미국 제약사 테바(Teva Pharmaceuticals)가 자발적으로 고혈압 치료제 약 58만여 병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 약품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불순물(N-nitroso prazosin)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4일 발표했다. FDA에 따르면 테바제약은 지난 7일 고혈압 치료제 ‘프라조신 하이드로클로라이드(Prazosin Hydrochloride)’ 캡슐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으며, 24일자로 ‘클래스 II(Class II)’ 위험 등급으로 분류됐다.

주말 I-5·I-405 전면 차선 통제…시애틀 교통 혼잡 불가피

  워싱턴주 교통부(WSDOT)가 이번 주말 I-5와 I-405 주요 구간의 대규모 차선 폐쇄를 예고했다.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 전역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WSDOT에 따르면, I-5 남쪽 방향 차선은 10월 31일(금) 오후 11시부터 11월 3일(월) 오전 5시까지 시애틀의 쉽캐널교(Ship Canal Bridge) 위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해당 구간은 ‘리바이브 I-5(Revive I-5)’ 노후

할로윈 앞두고 서부워싱턴 폭우 예고…이틀 연속 대기강 영향권

  워싱턴주 서부 지역이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강한 폭우가 예상되는 ‘대기강(atmospheric river)’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지역은 목요일 오후까지는 비교적 맑은 하늘이 이어지며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 적절한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곧 이어지는 대기강의 영향으로 할로윈 밤부터는 다시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현지 기상 당국이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31일

트럼프-시진핑, 對中관세 10%P↓·희토류 수출통제 유예 합의

부산서 열린 6년만의 양정상 회담서 무역전쟁 확전자제 뜻 일치한 듯 트럼프 "中, 펜타닐 차단 협력하고 美대두·에너지 구매키로" "내년 4월 방중…시진핑, 그 후에 워싱턴이나 플로리다 답방" 시진핑 "경제무역 문제 해결 공감대…후속작업으로 합의 유지·실행" 中상무부 "10월9일 발표 조치 1년 유예…美 대중 24% 상호관세 유예 1년 연장" 미중 정상회담 후 에어포스원에 오르는 도널드

美 연속 금리인하에도 한은 11월 동결 가능성…집값이 관건

집값상승 기대 여전히 크고 경기부양용 금리인하 명분도 줄어 한미 금리차↓·관세협상 타결에 환율은 안정 기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워싱턴 EPA=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2% 물가'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항공사 탑승수속 중단 등 혼란

회사측 "곧 모든 서비스 복구"…지난주 AWS 이어 클라우드 문제 잇달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사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에서 29일(현지시간) 장애가 발생해 또다시 대규모 혼란이 빚어졌다. 장애는 점차 해소되는 추세지만, 최근 주요 기술기업들의 잇단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반적인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韓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美필리조선소에서 건조"

李대통령 요청 하루만에 발표…中이 제재한 한화의 필리조선소 콕집어 지명 美, 바이든때는 호주와 핵잠협력개시…對中견제 韓역할 확대 기대 투영됐을수도 트럼프 "韓, 관세인하 대가 3천500억불 지불 합의"…'선불' 언급은 안해 트럼프 대통령 영접하는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美中, 보복 악순환 안돼"…관세전쟁 봉합 의지 재확인

신화통신, 회담 내용 보도…"미중 정상, 정기 교류 유지 동의" 트럼프 밝힌 美대두 수입 재개·희토류 통제 유예 등 中양보내용은 언급안해 미중 정상회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상호 보복의 악순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 미국과의 '관세 전쟁' 봉합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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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젊은이들은 왜 캄보디아로 가는가?

동남아 국가들은 저렴한 물가와 한국과 근접성으로 부담없이 해외 여행지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동남아 국가들이 한때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청년들의 새로운 탈출구처럼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젊은이들에게 “해외 고수익 일자리”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SNS에는 “월 천만 원

왜 미국을 떠나는가?

“미국에 가면 기회가 있고, 내 미래를 펼칠 수 있다.” 수십 년 동안 이민자들, 특히 한국인 이민자들에게 미국은 그렇게 상징되어 왔다. 교육 기회, 경제적 번영, 자유와 평등의 이상 등은 ‘아메리칸 드림’으로 요약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꿈을 품고 태평양을 건넜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개념은 1931년 제임스 트러스로우 아담스의 저서 [아메리카의 서사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구글플라이트가 밝힌 ‘항공권 최저가’ 핵심 비결은…무조건 ○○

  항공권 가격은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저가 항공권의 핵심 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특정 요일이나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제임스 바이어스 구글플라이트 제품팀장은 “여행객들에게 항상 하는 1순위 조언은 ‘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 “여행 날짜를

워싱턴주 가을 여행, 단풍 절정 하이킹 명소 총정리

워싱턴주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로 곳곳이 붉게 물든 블루베리 덤불과 황금빛 관목으로 채워지고 있다. 여름철 호수와 야생화가 주인공이었다면, 가을에는 계절의 변화가 빚어내는 색채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주는 다양한 해발과 지형 덕분에 9월부터 10월 말까지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가을 하이킹 명소로 꼽힌다. 다만 산불 여파와 예산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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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택구매자만을 위한 특별 세제 혜택

특별 세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21, 2025워싱턴주 주택 소유자로서 누릴 수 있는 연방 소득세 공제의 기본 사항(모기지 이자, 재산세 공제 등)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세제 혜택도 있습니다.오늘은 첫 주택 마련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공제(Deduction)를 넘어서 '세액' 자체를 직접 줄여주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 10만불 인상 적용 범위

2025년 9월 21일부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대통령 포고(Proclamation) “Restriction on Entry of Certain Nonimmigrant Workers”에 따라, 이제 미국 영토 밖에서 새로 H-1B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10만 달러의 신청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근로자 보호와 H-1B 제도의 남용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민국의 사기 단속 강화

최근 미국 이민제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단순히 불법체류자 단속이 아니라, 합법적 이민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 절차에 있어서 “사기 패턴(fraud patterns)”을 집중적으로 탐지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USCIS의 선언과 실행입니다. ​ USCIS 국장 Joseph Edlow은 “합법 비자·영주권·시민권 신청자들이 보이는 사기 패턴을 집중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지 신청서 작성단계의 엄격화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이후의

주택구매자를 위한 혜택 - 연방 소득세 중심으로

세금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October 15, 2025지난 시간에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모기지 및 초기 비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혜택들을 미처 찾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생의 첫 집을 마련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뿐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결단이 필요한 도전이며, 현실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은퇴하면 세금 걱정 끝? 오히려 준비가 필요합니다.

  💡 은퇴 후 '숨겨진 세금 덫', 돈이 많든 적든 미리 피하는 법   '은퇴'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야 하는데, 왜인지 모르게 불안하신가요? 저에게 상담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심히 모았는데, 이 돈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맞습니다. 은퇴 후의 재정은 **'모은 돈의 크기'보다

부동산 시장 현황 - 변화하는 시장 10월 7일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진행중 October 7, 2025워싱턴주의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025년 9월의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그동안 매도자가 주도해오던 무게 중심이 서서히, 그러나 확실하게 매수자 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때는 ‘지금 아니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 속에서 결정을 내려야 했던 바이어들도, 이제는 숨을 고르며 시장을 천천히 살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