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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워싱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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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화…마운트 레이니어 ‘파라다이스 도로’ 매일 개방

  워싱턴주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 노선인 ‘파라다이스(PARADISE)로 가는 도로’가 이번 겨울 다시 주 7일 전면 개방됐다.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운영이 축소된 지 3년 만의 사실상 정상화다.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에 따르면 공원 내 파라다이스 접근 도로는 현재 겨울철에도 매일 개방되고 있다. 앞서 공원 측은 2021년 이후 인력

시애틀 주택 덤불 속 ‘위장 카메라’에 주민들 발칵…현관 정조준

  시애틀의 한 주택 앞에서 위장된 감시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애틀 비컨힐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은 자신의 집 현관을 겨냥한 카메라가 덤불 속에 숨겨진 채 설치된 사실을 두 차례나 발견했다며 강한 불안과 불쾌감을 호소했다. FOX13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태미(Tammie)’라는 이름만 공개했다. 그는 지난 9월

미 정부, 연말까지 자진출국 이민자에 ‘현금 3천달러+항공권’

  미 국토안보부(DHS)가 연말까지 자진 출국하는 불법 체류 이민자에게 최대 3천달러를 지급하는 이른바 ‘홀리데이 자진출국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2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연말까지 CBP 홈(Home) 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출국하는 불법 체류자에게 3천달러의 출국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엄 장관은 “미국 납세자는 이번 성탄절 시즌에 불법 체류자의 자진

트럼프 "파월 해임하고 싶다…차기 의장 후보 내달 발표"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관련 재차 제기, 소송 가능성도 거론 내년 5월인 파월 임기종료 전에 입맛에 맞는 차기의장 등판 목표? 7월 24일 연준 개보수 현장 방문한 트럼프와 파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만료로 퇴임할 예정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난하면서 그에 대한

美주택용 전기요금 내년에도 인상 전망…"중간선거에 변수"

올해 지방선거 결과에 소비자 불만 작용…인상 원인은 다양 미국 미시간주의 송전탑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다양한 이유로 전기요금이 빠르게 오르면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중요한 사회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이 내년에 약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AI 열풍에…억만장자 되는 기간 짧아지고 2030 부자 늘었다

제품 미출시에도 3년 만에 억만장자…10년 이상 걸린 머스크와 대조적 "아직 '서류상 억만장자'에 불과…누가 살아남을지가 관건" 평가도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알렉산더 왕(28) 메타 최고AI책임자(CAIO)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젊은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출시된 지난

트럼프, 중국군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 "걱정 안한다"

세간의 '대만침공 리허설' 평가와는 온도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만을 압박하기 위해 진행한 '대만 포위 훈련'의 심각성을 평가절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서는 "난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그는 그것(훈련)에 대해 나에게

미 Z세대 ‘조기 내 집 마련’ 신중론…전문가들 “5년은 버틸 수 있나”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수년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를 중심으로 주택 구입을 둘러싼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입 능력과 구입 적기는 다르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중위 연령은 40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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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크리스마스 — 고요한 밤의 초상, 그리고 참된 빛

어느새 거리 곳곳에 반짝이는 조명이 켜지고, 캐럴이 흘러나오는 계절이 돌아왔다. 겨울 바람이 불어 닿는 창가에 앉아 거리를 바라보면, 익숙한 풍경 속에 스며든 낯선 풍경이 겹쳐 보인다. 온 세상이 축제의 기대로 들떴지만, 문득 마음의 한켠이 스산하게 비어 있는 듯한 이들도 분명 존재한다. 그건 다름 아닌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이들의 시간이다.

조용한 숲, 설경 속 하룻밤...겨울철에도 매력적인 워싱턴주 캠핑 명소 9

워싱턴주는 겨울철이 되면 숲과 해안, 산악 전역이 한층 차분한 색채로 가라앉으며 사계절 가운데 가장 ‘자연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여름 성수기와 달리 인파가 크게 줄어들어 고요한 환경 속에서 캠핑 본연의 분위기를 느끼기 쉽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은 한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해 사계절 캠핑이 가능하다. 반면 산악과 내륙 지역은 눈 덮인 능선과

시애틀 근교에서 북유럽 여행 기분 내기! ‘리틀 노르웨이’ 폴스보 겨울여행

  워싱턴주 킹카운티 북서쪽 키트샙 반도에 자리한 소도시 폴스보(Poulsbo)는 겨울이면 한층 더 매력을 발산하는 여행지로 꼽힌다. 리버티 베이를 따라 형성된 이 도시는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와 킹스턴 페리를 잇는 중간 지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리틀 노르웨이’ 또는 ‘바이킹의 도시’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짙은 노르딕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폴스보의

초고령사회 돌봄 로봇

대한민국은 2025년 기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전통적 가족 돌봄 체계와 사회적 지원 인프라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돌봄 로봇이 복지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고, 정부와 민간 모두 돌봄 기술에 대한 관심과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돌봄 로봇은 단순한 자동화 기기를 넘어,

감사와 불안사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 경제의 현실은 결코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연말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예전만큼 가볍지 않습니다. 일자리의 불안, 관세의 부담,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마음 한편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듯한 모습입니다.   일자리의 그늘 아래서 최근 미국의 실업률은 약 4.1% 수준으로

WA 크리스마스 특별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2025’ 운행 시작

  워싱턴주의 유서 깊은 철도 관광명소 Chehalis–Centralia railroad(체할리스·센트랄리아 철도)이 2025년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동화열차 이벤트인 THE POLAR EXPRESS™ Train 2025를 마련했다. 일반 관광 열차 운행과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동화와 영화로 익히 알려진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의 세계를 실제 열차 체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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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MindBody 한의원 정신건강 월례 강의

  8+1 MindBody 한의원 정신건강 월례 강의   마음은 왜 몸으로 아플까요 — 한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이수진 원장이 들려주는 정신건강의 통합적 이해 우울, 불안, 불면,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이러한 문제들은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몸과 신경계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8+1 MindBody 한의원에서는
 한의학과 현대 의학, 심리적 관점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을 몸–마음–신경계의

내장과 감정, 그리고 존재감

  우리는 기분이 나쁘거나 우울할 때, 화가 나거나 두려울 때 당연히 어떤 심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뇌”와 마음이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이유를 찾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결과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자신이 훨씬 더 동물적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내장과 몸에서 느끼는 감각이 우리의 감정을 만들고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생각과 이미지를

H1b 전문직 취업비자 변경 사항 정리

미 국토안보부(DHS)는 H-1B 취업비자 선발 방식을 기존의 무작위 추첨(lottery)에서 ‘고숙련·고임금 우선 가중치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번 규정은 2026년 2월 27일부터 시행되며, 2027 회계연도(FY 2027) H-1B 등록 시즌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존 무작위 추첨 제도 폐지 임금 수준과 숙련도가 높은 신청자에게 선발 확률을 더 부여

차를 구매했는데요 갭보험문의

차를구매했는데 갭보험을 딜러가 가입을했어요 나는 필요가 없는데 삭제해달라고 하면 되나요? 융자포함이 되있어요 보험이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

미 국무부(DOS)가 발표한 2026년 1월 Visa Bulletin에서는 가족이민은 소폭 진전, 취업이민은 일부 카테고리 진전, EB-1·EB-5는 계속 오픈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 가족이민 (Family-Sponsored) ​ F1 – 시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 2016년 11월 8일 (동결) 접수가능일(Filing Date): 2017년 9월 1일 (동결) ​ F2A – 영주권자의 배우자·미성년 자녀 승인가능일: 2024년 2월

시민권자의 직계가족 초청 중 ICE 체포

최근 들어 가족 기반 영주권 인터뷰를 앞둔 많은 분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USCIS 인터뷰 현장에서 ICE에 의해 시민권자의 배우자와 부모 초청 신청자가 체포되는 사례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San Diego, New York, Utah 등지에서 이미 여러 건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이는 수십 년간 유지되어 온 관행이 깨진 전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