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방안에 무는 벌레가 생겼습니다.
피를 빨아먹고 사는 건데 물리면 무지 가렵고, 긁으면 동그랗게 부풀어 올랐다가 시간이 지나면
붉은 반점으로 한동안 있다가 사라집니다.
죽여도 죽여도 끝없이 나오네요.
카펫 베쿰하고, 이불등은 전부다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일주 1회) 일주일이 안된 이불은 그냥 드라이어에 20분간 돌려 사용합니다.
참깨보다 작은것부터 훨씬큰거까지 다리가 여러개가 있고, 투명한 새깔이지만 흡혈을 하고 나면 검붉게 보입니다.
이녀석을 퇴치할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제발..ㅠㅠ
아이가 있어서 더 위험합니다.
bedbug 같네요.. 매트리스 구석의 박음질 되어있는 틈새나 카펫과 벽 몰딩 사이 구석에 주로 서식하며 흡혈하는 작은 벌레인데..
요넘이 한번 집안에 걸리면 골치가 아픕니다..
LA에 거주할적에 관련 업종에 몇년간 종사했던 경험으로.. bedbug 가 맞다면 매트리스와 침구류, 침대 프레임과 바닥에 놓고 보관하던 의류등을
모두 폐기처분해야 하며 그와 동시에 전문 소독회사에 의뢰해서 카펫에 약을 쳐야 합니다.
약을 친후엔 카펫 스팀 클리닝도 요구되구요..
소독비용도 비용이지만 사용하던 침구/가구/의류를 상당히 버려야 하기때문에 타격이 클수밖에 없는 종류네요..
렌트한 아파트/ 하우스라면 관리오피스나 집주인에게 소독요청 하시거나 침구류 폐기처분후 이사를 고려하심도 좋구요..
본인 소유 하우스라면 무조건 약쳐야지요.. 소독하는기간동안 몇일 모텔등지에 머물러야 할수도 있습니다.
Terminix 란 회사가 시애틀에도 있는지는 모르지만 한번 웹사이트를 찾아서 문의해보세요..
Termite / General pest 업체명
터미닉스 (Terminix)
올킨스 (Orkin)
그외 구글 검색에 pest service company 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견적은 무료로 해주는곳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