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수학 수업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문과쪽이면 Calculus AB 하고 이과쪽으면 Calculus BC 를 선택하세요...그리고 고1 이라고 했는데 9학년인가요 아님 10학년인가요? 10학년으로 들어가면 Pre-Calculus 를 하면 영어도 배우면서 수학용어를 알아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Calculus BC 는 보통 11학년이나 12학년때 듣는 수업이거든요...

전 고등학교때 이민와서 유덥을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먼저 이과 문과 선택은 나이들면서 생각이 바뀌기 때문에 대학 1학년때 생각해도 늦지 않고요. 고등학교땐 기본적인 requirement를 따르면서 P.E나 친구들과 어울릴수있는 클래스를 겸하여 듣고 취미나 개인장기를 살리는 클래스등도 좋습니다.(컴퓨터 클래스,사진반, 자동차 정비 클래스,외국어 클래스 같이 vocational하면서 즐기면서 배우는 클래스) 아마도 ESL은 하루에 2수업정도 할겁니다. ESL은 빨리 끝낸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지금은 초조하고 별도움 안되는것 같지만 졸업하면 고등학교때같이 돈안들이고 친절히 가르쳐주는 경우도 드물읍니다. 수학은 한국보다 쉬운편이지만 과학등은 발음이나 언어소통때문에 어려울수도 있을거같네요. 썸머 스쿨은 카운셀러랑 상의해서 꼭 필요하지 않은 클래스라도 경험상 듣는것이 좋구요. 운전면허는 가능한 학교에서 하는 운전면허 프로그램으로 공부하면 영어 향상과 여러가지로 도움이 됩니다. 지금 고1부터 시작해서 4년제 대학입학을 목표로 하기엔 형식적으로 힘든데요, 이유는 대학진학을 생각하는 미국 학생들은 고1때부터 영어 나 외국어등 pre requirement 클래스 크래딧을 시작하기 때문에 SAT score와는 상관없이 ESL 과정등은 대학에서 영어(국어) 크래딧으로 카운트 하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유학생과는 틀리게 이민온 분들이 불리한데요.개인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진학후 전공을 정해서 4년제로 편입하는 방법이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한국이랑 다르게 미국에선 개인 페이스에 맞추어 시간을 잡고 공부하는게 중요한데요. 한 2~3년동안은 고생한다 생각하고 졸업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결정해야합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건 한국에서 얼핏 생각하듯 미국은 학교생활도 자유롭고 대학진학을 안해도 성공하고 잘살수있다는건 70년대 통하던 말이고요, 물론 기술직이나 사업등으로 성공할수있지만 동양인 1.5.세, 외국인으로 미국사회에서 자리잡으려면 학력은 무시할수없습니다. 항상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것도 좋지만 미국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야한다는거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