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재미는 없지만...벨뷰 참 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이 있는 집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밸뷰는 크게 팩토리아몰 주변과..벨뷰다운타운..쪽에 한국사람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팩토리아몰 쪽은 타이미들스쿨->뉴포트하이스쿨...로 주로 진학을 하고..
밸뷰다운타운쪽은 치눅미들스쿨->벨뷰하이스쿨..로 진학을 합니다..
치눅미들과 벨뷰하이에만 ESL 클래스가 있어서 한국에서 처음오는 애들은 주로 이쪽 학교로 다녀야 합니다...
저희 애들도 7학년/9학년때와서 팩토리아몰 근처 살았지만 ESL때문에 치눅과 벨뷰하이를 2년 다녔습니다...지금은 ESL이 끝나서 옮겨야 하는데 애들이 그냥 그학교 다니고 싶다고 해서 벨뷰하이다니고 둘째도 벨뷰하이로 넣었습니다...
두학교 다 좋은 학교(미국전역에서 50위 안에 드는 공립학교)인데...아무래도 벨뷰는 한국말쓰는 이민온지 얼마 안되거나 교환교수같이 어느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가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영어 배우는 것은 아무래도 늦는 것 같은데...그래도 애들이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뉴포트는 아무래도 영어권애들이 많고 중국계가 많다고 합니다... 공부는 뉴포트쪽이 더 많이 시킨다고 하는데..벨뷰도 공부시키는 것은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업무때문에 뉴욕에도 있어봤고 엘에이에도 있어 봤는데...벨뷰지역이 살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자연환경도 좋고 아무래도 범죄도 적은 것 같고..수준도 괜찮은 것 같고...
단지..재미는 너무 없습니다... 노래방 한번 가려면 린우드나 페드롤웨이까지 30분은 나가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한국식당도 남대문식당과 블루진저...정도 밖에 없으니까요...
저희는 이민온지 2년밖에 안되지만 와이프가 온갖 일은 다해보고 영어배운다고 BCC ESL 클래스 쫓아다니고, 호프링크 쫓아다니고...애들 학원도 이곳 저곳 다 겪어 봐서 왠만한 정보는 다 가지고 있답니다.....벨뷰지역에 관한 것이라면 어떤 분야라도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