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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 물씬" 시애틀 주변 인기 '펌프킨 패치' 13곳 안내

  가을철을 대표하는 가족 나들이 명소인 호박 농장(pumpkin patch)과 콘 미로(corn maze)가 시애틀 일대에서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지역 농장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호박밭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가을 축제 시즌을 알렸다. 올해 시애틀 인근에는 노스 사운드(North Sound), 이스트사이드(Eastside), 사우스 사운드(South Sound) 지역에서 각각 특색 있는 농장들이 운영에 들어가 가족

트럼프 이민 억류 정책 '위법' 판결…WA 이민자들 '보석 석방' 길 열린다

  워싱턴주 연방 판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보석 심사 거부 정책을 위법으로 규정하며, 타코마 이민 구금 센터에 억류된 일부 이민자들이 보석으로 석방될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연방지방법원 티파니 카트라이트 판사는 1일 집단소송에 대한 요약판결을 통해 "특정 이민자들은 의무 구금 대상이 아니며, 보석 심사 기회 없이 억류하는 것은 이민·국적법(INA)을 위반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출산율, 미국 대도시 중 최하위권 추락…14년 새 40% 급감

  시애틀의 출산율이 지난 10여 년 사이 급격히 하락하며, 주요 대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시애틀의 여성 1천 명당 출생아 수는 2010년 51명에서 2024년 31명으로 20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 전체 출산율은 55명에서 50명으로 5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로써

“집 사는 꿈 접었다” 미국 주택 시장,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위기

  미국의 주택 구입 여건이 수십 년 만에 최악 수준에 이르면서 상당수 잠재적 구매자들이 집 사기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가 최근 성인 2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잠재 주택구매자 조사’ 결과, 지난 5년 동안 주택 구매를 시도했다가 포기한 응답자가 전체의 16%에 달했다. 이들은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 못했거나 가격

시애틀, 종교집회 단체와 충돌…시장·시 당국 상대로 소송 제기

  시애틀에서 지난 5월 열린 기독교 부흥 집회가 폭력 사태로 번지며 조기 종료된 가운데, 주최 측이 시 당국과 브루스 해럴 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주최 측은 집회 허가 과정에서 종교적 차별을 받았고, 현장에서 표현의 자유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교 단체 ‘메이데이 USA(Mayday USA)’는 최근 워싱턴주 법원에 제출한 45쪽 분량의 소장에서,

아마존, 프라임 배송 혜택 외부 공유 10월부터 전면 중단

  아마존이 10월 1일부터 프라임 회원이 가구 외부 인원과 무료 배송 혜택을 공유할 수 있었던 ‘프라임 초대(Invitee)’ 프로그램을 공식 종료한다. 아마존은 고객센터 페이지 공지를 통해 “2009년 미국에서 시작된 초대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15년부터 신규 초대가 중단돼 사실상 유지 단계였으며, 이번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아마존 측은 “영향을 받는

트럼프, 셧다운 '무기화'로 민주당 압박…"민주당 사업 삭감"

셧다운 이틀째 대치 국면 계속…美재무는 "셧다운으로 GDP 타격"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해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부 프로그램을 먼저 중단하겠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자기가 이날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MS 영업 책임자, 커머셜 CEO로 발탁…나델라 지원 강화

월 19.99달러 새로운 구독 서비스 'MS365 프리미엄'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랜 기간 영업을 총괄해 온 임원에게 마케팅과 운영을 총괄하도록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고 영업 책임자 저드슨 알토프가 상업(Commercial) 부문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2013년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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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가을, 이민자의 마음에 스며드는 계절

시애틀의 가을은 언제나 특별하다. 여름의 짙은 햇살이 서서히 물러나고, 하늘은 맑은 듯하면서도 한쪽 구석에선 이미 비구름이 서성인다.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도시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한국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에게는 이 계절이 단순한 자연의 변화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가을은 고국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낯선 땅에서 살아가는 이민자의 현실을 더욱

한미동맹, 그 의미와 오늘의 과제

국제 정치에서 동맹은 단순한 외교적 약속이나 협력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 맺어지지만, 장기적으로는 신뢰와 가치의 공유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하다. 다시 말해, 동맹은 서로의 필요에서 출발하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 한미동맹은 이러한 동맹의 전형을 보여준다. 1950년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 속에서 미국은 군사적

린우드 가원식당

늘 고기는 무한리필이라 레이버데이에 갔었는데 이제는 주말과 휴일은 고기 리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비지니스 오너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분은 리필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에는 전혀 그런 말이 없는데, 아마도 써빙보시는 분들 마음인 듯 합니다.  저는 괜히 기분상했어요.   알고 가시면 괜히 기분나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김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한국의 문화가 곧 국력이다

군사력과 경제력은 오랫동안 국가의 힘을 가늠하는 잣대였다. 그러나 21세기 세계는 또 다른 국력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의 힘’이다. 음악과 드라마, 음식과 패션이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드는 순간, 국위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된다. 오늘날 한국이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한국은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이라는 정치적

인간의 기적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최근 ‘아기를 낳는 로봇’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결합해, 배아의 발달 과정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심지어 인공 자궁에서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과학의 진보라기엔 경이롭고, 동시에 섬뜩하다.   기술은 언제나 인간의 한계를 보완해왔다. 인공심장은 맥박을 이어주고, 인공지능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어준다. 그러나 ‘생명 창조’는 조금 다르다. 아이를 품고

빅브라더는 여전히 우리를 보고 있다 – 조지 오웰 『1984』와 2025년 지금 이 순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디스토피아 문학의 대표작이자,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이 소설에서 개인은 감시받고 통제받으며 살아간다. ‘빅브라더’라는 존재는 끊임없이 국민을 감시하고, ‘사상경찰’은 생각 자체를 범죄로 간주한다. ‘진리부’는 기록을 조작하고, 역사는 권력의 입맛에 맞게 쓰인다. 오웰은 이러한 현실을 “이중사고(doublethink)”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사람들은 스스로 모순을 받아들이고 비판하지 않는 상태로 살아가게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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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관리-세 가지 포인트

Attic 관리-세 가지 포인트 크롤스페이스가 집의 기초라고 한다면 애틱은 지붕의 기초라 할 수 있겠다.  이 둘은 무척 중요한 곳인데 사람들은 대체로 무관심하다. 이 둘은 관리에 있어서도 공통점이 많다.  첫째, 인슐레이션 관리 크롤스페이스에는 위쪽에 인슐레이션이 붙어있고 애틱은 바닥에 인슐레이션이 깔려 있다.  인슐레이션이 너무 오래되거나 지붕이 새어 water damage를 입었거나 새나 쥐가

첫 주택구매자에게 주는 각종 비용지원, 무었이 있을까?

비용관련 지원 프로그램 알아보기  September 26, 2025첫 집을 살 때 가장 큰 고민은 단순히 매월 나가는 모기지 대출금만이 아닙니다. 집을 사려면 계약금(다운페이먼트)에 더해, 수천 달러에 달하는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이라는 현실적인 벽을 넘어야 합니다. 주택 가격이 높은 워싱턴주에서 이 초기 자금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특히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하지만 워싱턴주 정부와 여러 지역

트럼프의 H1b 제도 개편 내용 정리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H-1B와 Gold Card’ 관련 발표들은 이민법·이민정책의 지각변동을 암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과 같은 취업비자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이민자들에게는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다만 모든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일부는 발표와 언론 사이의 혼선이나 아직 발표의세부 조항들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책의 핵심 변화 및 확정된

첫 주택구매자에게 주는 모기지 혜택 알아보기

활용할수있는 모기지 대출 혜택은 무었이 있을까? September 21, 2025 첫 주택 구매자 (First-Time Homebuyer) 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장벽은 바로 다운페이먼트입니다.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워싱턴주 주택 가격을 생각하면,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꿈을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20% 다운페이먼트가 '필수'라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실제로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다운페이먼트는 이보다

2025 귀화시험 이렇게 바뀝니다

미국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소식이 있습니다. USCIS(미국 이민국)가 2025년 9월 17일자로 새로운 귀화 시민권 시험(2025 Naturalization Civics Test) 시행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시험 개편이 아니라, 미국 시민권 제도의 전반적인 신뢰성과 통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 무엇이 바뀌었나? ​ 기존의 귀화 시민권 시험은 2008년판을

2025년 10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9월 13일 2025년 10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의경우 대폭 진전을 이루어졌고 취업이민은 기대와 다르게 소폭으로 진전 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12월 1일로 3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24년 7월 15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