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鄕愁

산죽 2009.10.27 14:04 조회 수 : 1552

skin/SuP_literature_f1/images/31.jpg산죽뒷산 기슭에
작은 광명 차 오르면
낯선 땅에 붙은 나그네 발길
움직일 줄 모르고,

묵은 한숨으로도
가둘 수 없는 향수는
벌써 고향 하늘에 걸렸다.

쉰 여덟 중추中秋에
턱없이 울컥거리는 가슴,
고향 생각에 지친 나는
천상 나그네인가 보다.

소시쩍 어머니 등짝 위에
걸렸던 저 달덩어리
나그네 순례길의 동무인양
여전하건만,

오늘 밤,
너 보더 더 밝은
내 마음의 등불을 밝혀
회상回相의 그림자를 지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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