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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주민 12,500여명은 이번 주 실제 액수보다 2배 가량 높은 요금이 반영돼 잘못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매그놀리아 주민인 미켈 마르치는 이번 주 시애틀 시티 라이트로부터 받은 월 청구서가 지난 번 청구된 240불보다 500불가량 오른 720불이 고지된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웃 기반 소셜 미디어사이트인 넥스트도어에 글을 올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지 물어봤으며 이웃 중 많은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청구서를 받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시티 라이트 고객은 연초 약 2.1퍼센트 인상 예정이었지만 시 시스템의 오류로 전자 빌링을 이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중복 요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 라이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2021년과 2022년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두 배를 청구했다”고 말했으며 이는 월요일 밤 처리된 12,500여건의 주거용 고객 청구서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자 빌링에 가입한 고객들은 잘못된 청구서에 대한 이메일 알람을 받았을 수 있으며 시는 이번 주말까지 오류를 처리해 영향을 받은 고객에게 수정된 청구서를 새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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