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의 상황과 현재상황의 비교점검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급격히 뜨거워진 부동산 마켓에 2007년도와 같은 버블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2007년도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같은점과 다른 점을 뽑아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2007년도 상황과 같은점

-  주택가격이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상승을 하고 있는 점

-  주택을 파는 데 드는 시간이 빠르며 리스팅가격보다 더 높게 거래되는 점

-  주식시장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점

-  상대적으로 낮은 모게지 이자율( 2007년당시 6.5%,  현재3.8% )

2. 2007년도 상황과 다른점

- 팔려고 나온 인벤토리가 지나치게 낮다.

- 현금 바이어가 크게 늘었다는 점

- 제로 다운 바이어가 없다.

- 2007년도 상황은 렌트가격비해 주택가격이 훨씬 높은 편이었나 현재는 렌트가격에 비해서 주택가격이 낮은 편

- 소득에 비례한 모게지부분이 높았지만 현재는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편

- 경제상황은 2007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

- 모게지 이자율은 2007년에 비해 크게 낮은 편이며 Crazy Loan이라고 불리던 Neg- arm, Stated income 과 같은 론은 사라졌다.

- 바이어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편

- 개발업자는 주택보다는 아파트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이렇듯 2007년과 현재의 상황을 유사한 점보다는 다른 점이 많고 상대적을 훨씬 안정적인 상황임에는 틀림없으나 지역에 따라

버블이 만드는 초기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는 어느 정도는 동감을 하는 편입니다.

2007년에는 유행하다시피했던 Neg- Arm과 Zero Down과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은 집값이 크게 흔들릴만한 위험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로 매년 두 자리수의 상승을 거듭해간다면 분명 다시 버블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그 이외에 시애틀의 경제상황은 2007년도 상황보다 월등히 나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되는 상승세를 막을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벨리와 같이 중간층의 소득이 높은 지역에 비해 부동산 가격은 아직도 50% 미만이라는 점은 앞으로도 상승할 룸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벨뷰지역은 중간소득층의 소득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이미 버블상태에 있다는 점이 주의할 점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계 바이어의 발걸음을 떨어지게할 만한 사건들이 생긴다면 아무래도 충분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