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닥터 스트레인지가 또 다른 슈퍼히어로 버전들이 살고 있는 시공간으로 뛰어들면서 멀티버스 세계관을 펼쳐냅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단독 주연을 맡아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 두 번째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평행우주가 펼쳐지면서 이전의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에서 이미 다른 시공간을 열었던 닥터 스트레인지가 이번에는 멀티버스 세계들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인물에 맞서서 또 다른 자신과 만나게 됩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모든 멀티버스 안에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했습니다. 좀비가 돼서 악령들과 싸우는 장면까지 나오는데요. 마치 좀비영화를 보는 것 같은 공포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디즈니+ 드라마 시리즈 '완다비전'을 보지 않으면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디즈니+의 '왓 이프'와 '로키'도 봐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디즈니+ 드라미를 보지 않았다면 영화의 설정들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