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으면 좋아요?

안병엽 2017.07.18 17:01 조회 수 : 67

웰빙식품을 꼽으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김치를 가장 먼저 꼽는다.

몇 년 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라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전염병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 비상령을 내린 적이 있고 미국에서도 연일 사스에 감염된 환자에 대한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다. 사스증후군이 안정되어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곧 이어서 재작년에는 메르스가 한국을 강타했다.

 

한편 사스가 진행 중일 때 중국에서는 김치기 불티나게 팔렸고, 한국에 여행 왔던 중국인들은 김치싹쓸이 쇼핑을 한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했다.

 

김치는 마치 좋은 한약의 모습 그대로 이다. 김치의 가장 큰 주재료는 배추. 배추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그러면서도 비타민 C가 많다는 상추보다 거의 두 배나 많다. 한약은 다른 약재들과 섞여서 어우러질 때 진가를 발휘하는 데 김치도 그렇다. 배추가 만나는 다른 재료들과 어울려 포옥 익은 김치는 놀랍게도 항암식품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농촌 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맛있게 잘 익은 김치의 항암효과는 61% 로서 갓 담은 김치의 51% 또는 신 맛이 나는 시기의 김치의 49% 등을 살펴보면 50%~60% 선의 항암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니 놀랍기 짝이 없다.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참으로 묘한 결과가 나타난다.

김치 하나만 놓고 봐도 배추가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젓갈, 소금 등 다양한 재료들과 섞여 발효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간의 상승작용으로 전체적 영양이 더 풍부해진다. 그 가운데 맛 좋은 유기산과,

 

발효가 진행되면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맛과 풍미를 좋게 하는 각종 유기산과, 그램당 최고 1억 마리에 달하는 유산균이 만들어지는데, 김치 유산균의 양은 일반유제품 유산균 양의 4배가 넘는다고 한다.

 

언젠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가 발표하기를 건강진단을 받은 6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김치를 많이 먹을수록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호모시스테인은 담배. 콜레스테롤과 함께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3대 원인으로 꼽히는 물질(아미노산의 일종)이다. 김치가 좋다는 게 이렇게 증명된다.

 

김치와의 찰떡궁합은 밥이다.

밥과 어우러져야만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게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밥을 잘 먹는 게 그렇게도 좋은데 요즘 식사를 적당히 챙기지 않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

 

특히 요즘같이 여름인 듯 여름이 아니고, 가을인가하면 가을이 아닌 여름에는 좀 더 신경 써서 잘 챙겨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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