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 이원수

시인 2016.05.10 21:03 조회 수 : 550

 


 

너도 보이지.

 

오리나무 잎사귀에 흩어져 앉아

바람에 몸 흔들며 춤추는 달아.

 

너도 들리지.

 

시냇물에 반짝반짝 은부스러기

흘러가며 조잘거리는 달의 노래가.

 

그래도 그래도

너는 모른다.

 

둥그런 저 달을 온통 네 품에

안겨주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8 희망하는 기쁨  시인 2017.01.12 66
137 설날 아침에 시인 2017.01.03 42
136 새해 인사 / 김현승 시인 2016.12.27 80
135 겨울 골짜기에서 시인 2016.12.20 25
134 달 - 이원수 시인 2016.07.06 377
133 국화옆에서 - 서정주 시인 2016.06.18 600
132 바다가 보이는 교실 11 - 정일근 시인 2016.06.03 490
» 달 - 이원수 시인 2016.05.10 550
130 물안개 - 류시화 시인 2016.05.03 594
129 서시 - 윤동주 시인 2016.04.18 741
128 꽃밭 - 윤석중 시인 2016.04.04 711
127 그냥 좋은 것 - 원태연 시인 2016.03.26 489
126 사랑의 묘약 시인 2016.03.18 374
125 고난기에 사는 친구들에게 시인 2016.03.01 372
124 새해 일기장엔 시인 2016.02.22 291
123 희망하는 기쁨 시인 2016.02.18 278
122 새해 시인 2016.02.16 221
121 설날 아침에 / 김종길 시인 2016.02.09 210
120 마음껏 슬퍼하라 시인 2016.02.01 195
119 행복의 문 시인 2016.01.26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