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 이원수

시인 2016.07.06 13:08 조회 수 : 401


 

너도 보이지.

 

오리나무 잎사귀에 흩어져 앉아

바람에 몸 흔들며 춤추는 달아.

 

너도 들리지.

 

시냇물에 반짝반짝 은부스러기

흘러가며 조잘거리는 달의 노래가.

 

그래도 그래도

너는 모른다.

 

둥그런 저 달을 온통 네 품에

안겨주고 싶어하는

나의 마음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 무제 시편 41 rainrain 2017.08.21 80
147 서랍을 열고 rainrain 2017.07.08 103
146 엄마 걱정 rainrain 2017.06.09 179
145 한강 rainrain 2017.05.17 122
144 풀잎을 닮기 위하여 rainrain 2017.05.06 96
143 나의, 너의 꽃 김혜영 2017.04.18 98
142 작은 여유 2017.04.18 114
141 시인 2017.03.23 74
140 깃발 시인 2017.03.07 77
139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 시인 2017.02.21 135
138 희망하는 기쁨  시인 2017.01.12 121
137 설날 아침에 시인 2017.01.03 69
136 새해 인사 / 김현승 시인 2016.12.26 128
135 겨울 골짜기에서 시인 2016.12.20 50
» 달 - 이원수 시인 2016.07.06 401
133 국화옆에서 - 서정주 시인 2016.06.18 627
132 바다가 보이는 교실 11 - 정일근 시인 2016.06.03 549
131 달 - 이원수 시인 2016.05.10 564
130 물안개 - 류시화 시인 2016.05.03 616
129 서시 - 윤동주 시인 2016.04.18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