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 김현승

시인 2016.12.27 00:18 조회 수 : 131

새해 인사 / 김현승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 뛰듯

건너 뛰듯

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



새옷 입고

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

널뛰듯

널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춤추어라 춤추어라.



* 김현승 시전집, 관동출판사, 197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아버지 rainrain 2017.09.22 115
148 무제 시편 41 rainrain 2017.08.21 138
147 서랍을 열고 rainrain 2017.07.08 116
146 엄마 걱정 rainrain 2017.06.09 191
145 한강 rainrain 2017.05.17 128
144 풀잎을 닮기 위하여 rainrain 2017.05.06 102
143 나의, 너의 꽃 김혜영 2017.04.18 103
142 작은 여유 2017.04.18 119
141 시인 2017.03.23 76
140 깃발 시인 2017.03.07 79
139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 시인 2017.02.21 139
138 희망하는 기쁨  시인 2017.01.12 124
137 설날 아침에 시인 2017.01.03 70
» 새해 인사 / 김현승 시인 2016.12.27 131
135 겨울 골짜기에서 시인 2016.12.20 51
134 달 - 이원수 시인 2016.07.06 403
133 국화옆에서 - 서정주 시인 2016.06.18 631
132 바다가 보이는 교실 11 - 정일근 시인 2016.06.03 561
131 달 - 이원수 시인 2016.05.10 568
130 물안개 - 류시화 시인 2016.05.03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