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 김현승

시인 2016.12.26 23:18 조회 수 : 110

새해 인사 / 김현승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 뛰듯

건너 뛰듯

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



새옷 입고

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

널뛰듯

널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춤추어라 춤추어라.



* 김현승 시전집, 관동출판사,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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