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시편 41

rainrain 2017.08.21 20:04 조회 수 : 111

 

오늘의 넋두리

 

미움이되

한 자락 흰 구름의 미움이거라

하룻밤 풋사랑이되

저 북태평양 복판에 널린

오도 가도 못하는 벅찬 파도 소리 위

동트는 하룻밤의 허망이거라

 

원 세상에!

 

미움과 미움의 나부랭이 없이

미움도 모르는 사랑 나부랭이 없이

이 무슨 삶이더뇨 누리더뇨

 

어이 나비 거미 

그대들도

공짜배기 한평생 아니거든

너는 나의 미움이듯

나는 너의 미움이듯

한 평생은

다른 생의 미움 나부랭이 남은

이슬인지

번개 우레인지

누가 알리

 

 

----------------------    고 은 시인 님 ------------

 

 어느 날 

한숨도 덤으로 남았다

미움은 더욱 지꺼기로 걸러

취한 채로 사랑이라 말했다

 

 세상에 원.....

 

 돌아본 날이

넋두리같은 삶 나부랭이 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 아버지 rainrain 2017.09.22 69
» 무제 시편 41 rainrain 2017.08.21 111
147 서랍을 열고 rainrain 2017.07.08 112
146 엄마 걱정 rainrain 2017.06.09 184
145 한강 rainrain 2017.05.17 126
144 풀잎을 닮기 위하여 rainrain 2017.05.06 99
143 나의, 너의 꽃 김혜영 2017.04.18 101
142 작은 여유 2017.04.18 118
141 시인 2017.03.23 76
140 깃발 시인 2017.03.07 78
139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 시인 2017.02.21 139
138 희망하는 기쁨  시인 2017.01.12 122
137 설날 아침에 시인 2017.01.03 70
136 새해 인사 / 김현승 시인 2016.12.26 130
135 겨울 골짜기에서 시인 2016.12.20 51
134 달 - 이원수 시인 2016.07.06 402
133 국화옆에서 - 서정주 시인 2016.06.18 629
132 바다가 보이는 교실 11 - 정일근 시인 2016.06.03 555
131 달 - 이원수 시인 2016.05.10 567
130 물안개 - 류시화 시인 2016.05.03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