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급증 예방이 우선
A형 간염 급증 예방이 우선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이다.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집단 발병 우려가 매우 큰 제 1군 감염병이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될 수 있으며, 피로감,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는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70%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진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의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한다.
증상
-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한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도 어렵다.
보통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전파방법
-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될 수도 있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는 등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하다.
예방
- 올바른 손 씻시 생활화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해서 익혀 먹기 (85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간 가열)
-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먹기
-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하기 (조리기구는 구분해 사용, 조리 후 소독/ 설사 증상 시 음식 조리 및 분비를 금함)
예방접종하기
12~23개월 모든 소아와 20~30대 성인에 A형간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특히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만성 간질환자, 간이식 환자, 혈우병환자 등을 비롯한 외식업종사자, 보육시설 종사, 의료인 등)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성인의 경우 30세 이후에는 항체검사 후 접종을 시행하게 되는데 1차 접종 후 6~18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한다.(삼각근 근육주사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