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이하선염 발병으로 44명의 어번 지역 학생들 학교 등교 못해
지난해 킹 카운티에서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가 발병하면서 어번 지역에 해당 바이러스의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등교를 못하고 있다.
어번 교육구에 의하면 총 143명의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초부터 학교 등록을 못하다가 겨울 방학이 끝나고 새학기 시작과 함께 다시 학교로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다시 학교로 복귀한 44명의 학생들은 다시 집으로 귀가 조취 되었다. 이는 해당 학생들이 다니는 학요에 유행성 이하선염 케이스가 발병한지 25일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다.
어번 교육구의 몇 학교들은 앞으로 몇 일동안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가 거부될 것으로 보이며 다른 몇 학교들은 2월 1일 까지 해당 학생들의 등교를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어번 교육구 내 학교별 재 등교 허가 날짜다.
• Lake View Elementary: Jan. 12
• Gildo Rey Elementary: Jan. 12
• Cascade Middle School: Jan. 13
• Pioneer Elementary: Jan. 13
• Auburn Riverside High School: Jan. 17
• Olympic Middle School: Jan. 17
• Arthur Jacobsen Elementary: Jan. 23
• Mt. Baker Middle School: Jan. 27
• Terminal Park Elementary: Jan. 30
• Auburn High School: Feb. 1
지난 12월 말경 킹카운티 내에 유행성 이하선염 감염자는 총 44명으로 집계되었다. 감염된 사람들 중 60 퍼센트는 17세 미만 어린이 들이였고 놀랍게도 그중 59퍼센트는 예방접종(MMR)을 스케줄에 맞춰 맞은 아이들이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게 된다. 병의 증상은 열, 두통과 볼과 턱에 부종 등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 주 안에 병에서 회복할 수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전염성이 있어 기침, 콧물, 침과 접촉 등으로 옮겨질 수 있다.
유행성 이하선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우선 예방접종을 스케줄에 맞춰 맞는 것과 손을 자주 씻고 음료 등을 다른 사람들과 나눠 마시지 않는게 좋다. 킹카운티 보건 당국에 의하면 예방접종은 해당 질병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기는 하지만 완벽하게 막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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