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음 언 도로 안전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높아져.
(AP Photo/Ted S. Warren, file)
지난해 12월 10일 90번 고속도로 동쪽 방향 스노퀄미 패스 향하는 길이 많이 내린 눈이 스러쉬 처럼 녹아내리면서 도로 사정이 악화 되면서 통제되었다. 최근 워싱턴 주 대학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가는 길에 사고가 나 2명의 학생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도로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겨울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하던 워싱턴 주 대학 학생들이 운전하던 차량이 눈길에 사고를 내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의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의 발생으로 겨울철 풀만 지역의 도로 사정의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몇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번 학생들의 죽음이 학교 탓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측이 날씨 상황을 고려해 수업의 시작날짜를 미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개강 첫날이었던 월요일은 폭풍으로 인해 도로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았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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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대학교가 위치한 풀만(Pullman) 은 스포캔에서 7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까지 가려면 2 차선의 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풀만으로 연결되는 주요 길은 고속도로 195와 스포캔 남단, 90번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26번 고속도로다. 이 길들은 모두 두 차선의 좁은 길로 앞의 차량을 비켜 갈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적어 사고가 매우 잦은 지역이다. 또한 대다수의 사고들에 워싱턴 주 대학교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때문에 지난해 워싱턴 주 대학은 도로 안전문제 개선을 최우선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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