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입양 기관, 입양 후 멘토 프로그램 시작해
입양은 입양아를 받아들인 가정에게도 큰 삶의 변화를 주지만,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은 바로 입양된 아이 본인이다. 자신이 주체적으로 입양을 결정하는게 아니고 전혀 알지 못하는 새로운 환경에 갑작스럽게 놓이게 되므로 혼돈을 겪게 되는게 대부분이다.
데이본 캐롤(Davon Carroll) 도 어려서 입양되었다. 그는 자신이 겪은 유년시절 혼돈의 시간을 잘 알기에 힘들어 할 다른 입양된 아이들을 돕고자 일명 멘토 프로드램을 만들었다. 한 입양기관과 손을 잡고 입양된 아이들이 겪고 있는 입양 가족과의 갈등과 문화차이 등 여타 문제들에 귀기울여 주고 이들 입양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려는게 캐롤의 취지다.
케롤이 이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해낸 것은 놀랍게도 그가 12살 때였다. 멘토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무작정 아마라 입양기관을 찾아 자신이 입양아들을 가장 잘 이해하며 그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신도 입양아로써 겪어온 힘든 과정을 너무나도 잘 알아, 입양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게 캐롤의 뜻이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바로 STAR 로 한 명의 입양 어린이 당, 입양되서 자란 어른 한명을 짝지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당 입양기관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입양된 아이들이 자신의 얘기를 다른 입양된 사람들과 나눌수 있도록 하는 공간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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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 아이들이 겪어야할 혼돈은 단 수 일 수 년에 걸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평생 가지고 가는 것이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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