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반 이민정책 반대한 판사들에 협박 메세지 전달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2-09 23:11
조회
54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 명령에 대한 판결이 난지 수 시간만에 판결에 참여했던 판사 한명 이상이 앞으로 협박 메세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해당 판사들 주변의 보안이 강화되었다.
정확하게 몇 명의 판사들이 이같은 협박 메세지를 전달받았는지 혹은 협박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보안 서비스 당국은 해당 협박 사건에 대해서 아직까지 그 자세한 내용이나 보안 정도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은 주로 무슬림 국가들인 7개 국적 시민들의 미국 입국을 90일 간 정지하는 내용이다. 또한 난민 정책 역시 잠정적으로 중단되게 된다. 이같은 행정 명령에 반대한 워싱턴 주와 미네소타 주는 트럼프 정부를 상대로 헌법 위반에 대한 고소를 집행했고, 지방법원 판사인 제임스 로바트(James Robart) 판사가 해당 행정명령에 가처분 명령을 내리면서 반 이민 행정 명령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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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불복한 트럼프 정부는 항소를 제기했고, 또 다시 항소심에서 폐소했다. 재판 결과에 대해 트럼프는 트위터를 이용해 정치적 성향이 반영된 판결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다시 법정에서 만나자는 메세지를 남겨 이 안건을 상위 법정까지 끌고갈 의사를 보였다.
반면 승소한 워싱턴 주 법무장관인 밥 퍼거슨은 이미 2 차례의 법정 싸움에서 승소했기 때문에 또 한번의 법정공방이 있다고 해도 걱정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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