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폐쇄되었던 이사쿠아 근교 90번 고속도로 재개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2-16 21:00
조회
175
목요일 오후 이사쿠아 근교 90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이 완벽하게 재개통 되었다. 해당 구간은 산사태 발생으로 인해 지난 10시간여 동안 폐쇄되었다.
산사태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5시 경으로 무려 13대의 차량들이 산사태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다행히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 기상 전문가들에 의하면 산사태가 발생하기 직전 해당지역에는 엄청난 량의 비가 왔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산사태가 초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는 산사태가 발생해 흙더미가 쏟아져 내린 데다가 물까지 계속해서 흘러내려 도로 사정은 매우 악화되었다. 워싱턴 주 도로 교통부에 의하면 지난 몇 주전 많이 내린 눈이 녹아내리면서 흙에 스며들어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워싱턴 주 도로 교통부는 진흙더미와 돌, 쓰러진 나무 잔해들을 고속도로에서 치우는 작업으로 매우 바빴다. 뿐만아니라 언덕 위 지역에서 비가 다시 올 경우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돌을 쌓는 작업을 했다.
도로교통부는 오전 7시 30분 경 한 차선을 재 개통했지만 개통한지 약 20여분 후 다시 폐쇄했다. 개통 되었던 한 차선이 다시 재개통 된것은 오전 8시 30분 경이었다. 모든 차선은 오후 3시를 전후로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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